기업의 환율 리스크 관리는 외화로 들어올 돈과 나갈 돈의 규모와 시점을 맞추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수출대금과 수입대금을 같은 통화로 결제하는 내추럴 헤지를 활용하면 금융상품 없이도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선물환, 통화스왑, 통화 옵션 등으로 미래 환율을 고정하거나 변동 폭을 제한합니닼 해외 생산이나 현지 차입을 늘려 통회 구조 자체를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 기업들은 환율 방향을 맞히기보다 예상 외화 현금흐름의 일정 비율을 단계적으로 헤지해 실적 변동성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헤징은 외부적헤징, 내부적헤징으로 나뉘는데요. 외부적 헤징은 통화선도나 환변동보험으로 미래 환율을 미리 고정하는 방식이고, 내부적헤징은 외화 수익 결제 시점과 금액을 맞춰서 상계하는 매칭, 네팅, 리딩앤래깅이 있습니다. 대다수 기업들은 두 방식을 병행해서 비용과 위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