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가 수유 후에 기분이 좋아 보일때가 있습니다. 되도록 신생아 시기에는 가급적 트림을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들은 소화 기관이 아직 미성숙하고 위, 식도를 연결하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하답니다. 수유 중에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되는데, 이런 공기가 배출되지 않고 위장에 머물게 되면 복부의 팽만감과 영아산통(배앓이)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 보이다가도 갑작스럽게 분수토를 한다거나, 역류한 우유가 기도로 넘어가서 흡인성 폐렴이나 질식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예방적으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수유 후에는 약 10~15분 정도 아기를 세워 안고 등을 부드럽게 아래에서 위로 쓸어주면서 공기 배출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충분히 시도했음에도 트림을 하지 않고 평온하게 잠이 들었다면, 억지로 깨워서 트림을 시키기보다는 상체를 약간 높게 유지를 해주시거나, 오른쪽으로 비스듬이 눕혀서 역류 가능성을 낮춰서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생후 4~6개월이 지나서 목을 가누고 활동량이 많아지게 되면, 스스로 공기를 배출하는 능력이 생겨서 트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