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반려동물 알레르기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봄이 되면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꽃가루나 미세먼지에도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반려동물의 경우 보호자로서 알레르기 증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관리를 해줘야 할까요?
반려견과 반려묘가 보이는 알레르기 증상의 차이점과 각각에 맞는 대처 방법도 궁금합니다. 또한, 수의사를 방문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과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경미한 증상을 구분하는 방법도 알고 싶어요. 반려동물의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한 식이 조절이나 환경 관리 등 일상적인 관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봄철 반려동물 알레르기는 주로 꽃가루, 미세먼지, 진드기 등에 의해 유발되며, 반려견은 가려움, 피부 발적, 지속적인 귀 염증 등의 피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반려묘는 재채기, 눈물 과다, 코 분비물 등 호흡기 증상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가려움이나 재채기는 실내 청결 유지, HEPA 필터 사용, 산책 후 털 닦기 등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귀에서 악취가 나거나, 지속적인 기침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즉시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저알레르기 사료 또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정기적인 목욕과 빗질을 통해 알레르겐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1155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외출 후에는 젖은 수건이나 천으로 반려동물의 얼굴과 몸을 닦아주셔야 합니다. 목욕도 정기적으로 시키셔야 하며 순한 샴푸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다니시는 병원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약(항히스타민제 등) 복용도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