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누군가를 깊이, 오래 사랑하게 되면 언어가 어떻게 변하나요?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답변해주세요.

우리의 언어는

주변 환경에 의해 변하고는 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의 언어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오래 사랑하게 되면 말이 점점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처음엔 잘 보이려고 예쁜 말 많이 했다면

    시간 지나서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말이 늘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괜찮아

    천천히 해

    오늘 힘들었지

    이런 짧은 말들이 많아졌고

    괜히 이겨먹으려는 말은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신기한 게

    말투도 조금씩 닮아갑니다

    같이 쓰는 단어 생기고

    표현 습관 비슷해지고

    대화 템포도 맞아가더라고요

    깊이 사랑한다는 건 결국

    상대가 이해하기 편한 언어로 바뀌어 가는 과정 같았습니다

  • 저는 경상도 사람인데 경상도 사람은 말투가 쎄다는 인식이 있잖아요? 근데 제 남자친구는 경기도 사람에 미국에서 살다와서 말투가 부드러워요 그렇다보니 오해가 안생기게 할려고 말투를 부드럽게 할려고 하다보니 사투리도 옅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쓰는 말들도 나라는 한명보다는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고 과거보다는 같이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네요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말을 더 하게 되었구요 저 또한 말과 억양의 변화를 차츰 느끼고 있는데 남자친구한테 뿐만이아니라 가족에게도 지인들에게도 좀 더 부드러워지고 변화가 번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