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석제거에 좋은 제품과 양치시키는 좋은방법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포메라니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999년 7월생 이에요

몸무게 (kg)

3.1

중성화 수술

1회

6살 포메라니안 인데, 어릴때부터 습식 사료를 먹고 양치를 제때 안 시키다보니 치석이 많아요. 치과가면 마취시켜야 한다는데, 3킬로 소형아이라 마취 부담도 있어요.

좋은방법 없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이미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치석' 자체를 마취 없이 완벽하게 제거하는 마법 같은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마취 위험을 피하면서 치석을 관리하고 잇몸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 차선책들은 있습니다.

    이미 쌓인 치석을 조금씩 녹여내거나 더 이상 쌓이지 않게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 플라그 제거 파우더 (플라그오프 등): 사료에 뿌려주는 천연 해조류 성분의 파우더입니다. 체내에 흡수되어 침 성분을 바꾸고, 치석을 말랑말랑하게 연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이면 칫솔질할 때 치석이 떨어져 나오기도 합니다.

    • 치석 제거용 바르는 겔/스프레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발라주는 제품으로, 박테리아를 억제하고 치석을 부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칫솔질을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대안이 됩니다.

    • 치면 세균막(플라그) 매일 닦아주기: 치석은 플라그가 쌓여 단 3~5일 만에 돌처럼 굳어집니다. 이미 생긴 치석은 못 없애더라도, 그 위에 새로운 플라그가 붙어 잇몸 염증(치주염)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손가락 거즈나 부드러운 칫솔로 매일 닦아주셔야 합니다.

    최근 마취 부담 때문에 샵이나 일부 병원에서 '무마취 스케일링'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는 장단점이 확실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장점: 마취 과정을 건너뛰므로 소형견의 신체적 부담이 적습니다. 눈에 보이는 겉면의 치석은 깨끗해집니다.

    • 단점 및 위험성: 강아지가 움직이면 입안을 다칠 수 있어 완벽한 제압이 필요하므로 아이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잇몸 안쪽(치주포켓)의 진짜 원인 균과 치석을 제거하지 못해 겉만 깨끗해 보일 뿐 잇몸 질환은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얌전하고 잇몸 염증이 심하지 않다면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예민한 포메라니안 성격상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 입에서 구취가 너무 심하고,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피가 난다면 아픔을 참고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심장이나 신장으로 가 더 큰 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무조건 마취를 기피하기보다는, 철저한 사전 혈액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심장 초음파를 통해 마취를 견딜 수 있는 상태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최근에는 깨어나는 속도가 빠르고 안전한 흡입 마취(호흡 마취)를 사용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가 잘 갖춰진 전문 병원이 많으므로 정밀 검사 후 수의사와 상의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당장 마취가 너무 걱정되신다면, 먼저 치석 연화 파우더나 겔을 구매해 한두 달간 집중 케어를 해보세요. 치석이 조금 말랑해졌을 때 치약과 칫솔(혹은 거즈)로 살살 긁어내듯 닦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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