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칠판 긁는 소음은 본능적으로 다들 싫어하는데 생물학적 이유가 따로있는가?

보통 학교생활에서

칠판 긁는 소음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끼이익~ 하는 소리는

누가 들어도

정말 소름끼치고 싫어하는 소립니다.

그렇다면

소리중에는 아주 여러가지 소리가 있고

음악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음악도 메탈 같은 건

누군 시끄럽다하고 누군 아주 좋다하고

그런 개인차가 있습니다만

칠판긁은 소리

끼이익~ 소리는

어느 누구도 다 싫어하는 경향입니다.

이게 모두가 소름끼쳐하는 소리에는

생물학적인 원인이 따로 있는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칠판 긁는 소리를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연구가 진행되어 왔는데, 이 소리의 주파수는 약 2000~ 4000 Hz 정도의 대역으로, 사람의 목소리로 따지면 높은음에 해당하는 소리입니다.

    마이클 윌러 박사에 따르면 이 소리가 크게 나면 높은음의 소리가 크게 나는것으로 들려 마치 비명소리처럼 들릴것이고 소름이 돋을 수 있을것이라는 추축이 있습니다.

    즉, 이 소리들이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소름끼쳐하는 상황들에 맞는 소리와 흡사한 음역대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칠판을 긁는 소리에 대한 본능적인 혐오감은 오랜 진화의 산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도 생물학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데요.

    우선 우리의 청각 시스템 특성상 높은 주파수의 소리는 청각 신경을 더 많이 자극하게 됩니다. 칠판 긁는 소리는 주파수가 높아 우리 귀에 날카롭고 불쾌한 자극을 줍니다. 이는 잠재적 위험을 감지하는 본능적 반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조상들은 야생 환경에서 날카로운 소리를 위험 신호로 인식했습니다. 예리한 돌이 긁히는 소리가 맹수의 발톱 소리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죠. 이런 소리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과거 생존에 유리한 적응 방식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 연구에 따르면 칠판 긁는 소리는 불쾌한 정서를 일으키는 뇌 영역을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이는 청각 자극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이 신경생리학적으로 구현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결론적으로 칠판 긁는 소리에 대한 혐오감은 높은 주파수 소리에 대한 청각계의 민감성, 위험 신호에 대한 진화적 적응, 그리고 소리 자극에 대한 뇌의 정서 반응 등 다양한 생물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사람들이 칠판을 긁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원인은 독일 마크로미디어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이 소리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대인 2000~4000헤르츠에 달하는 고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귀는 이러한 초고음에 민감한데요, 귀 속의 소리 통로의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해당 주파수의 소리는 더욱 증폭되어서 크게 들리고 사람을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 칠판을 긁는 소리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불쾌함을 주는 이유는 그 주파수가 사람의 청각 범위 내에서 매우 민감한 영역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칠판을 긁을 때 발생하는 소리는 고주파수의 범위에 속합니다. 인간의 귀는 특히 2000Hz에서 4000Hz 사이의 주파수에 매우 민감하며 이 범위는 칠판을 긁는 소리의 주파수와 거의 일치합니다. 청각 시스템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어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답변이 청렴한치타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한번 부탁드립니다.

  • 네, 칠판을 긁는 듯한 소리를 모두가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데에는 생물학적 원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찰음 소리는 주파수 대역이 인간의 청각 영역에서 가장 민감한 2,000~5,000Hz 부근에 해당합니다. 우리 귀는 이 주파수 대역의 소리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먼 과거 인류 조상들에게 이 주파수 대역은 위험 신호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를 들어 맹수의 포효소리나 바위가 부딪치는 소리 등이 이 주파수에 해당하므로, 이런 소리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게 생존에 유리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현대인들도 본능적으로 이 주파수 대역의 소리에 불쾌감과 경계심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칠판 긁는 소리의 공포는 이렇게 인류의 원초적 생존 본능에 바탕을 둔 진화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