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를 하면 뭐가 좋아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근 주식하다가 보니

무상증자를 한다고 안내가 왔는데요

돈이 안 드는 거같아서 좋아보이는데

주주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돈이 되는거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준비금을 자본으로 전환해 주주에게 추가 주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주를 갖고 있으면 1주를 더 받아 2주가 되는 식입니다. 다만 주가는 늘어난 주식 수만큼 자동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보유 주식 수는 늘어도 총 평가금액은 이론상 그대로입니다. 주주 입장에서 실질적 이득이 생기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주가가 낮아지면 거래량이 늘어 주식이 활성화되고 시장에서 긍적적 신호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오히려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무상증자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회사 내부에 충분한 잉여금이 있다는 재무 건전성의 신호로 해석돼 투자 심리에 호재로 작용합니다. 단기 주가 상승 기대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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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가진 여유 자금인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면서 주주들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누어 주는 것이기에 주주 입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가장 큰 장점은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난다는 점이며 기업이 그만큼 내부적으로 쌓아둔 이익이 많고 재무 구조가 탄탄하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셈입니다.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 수가 늘어나는 대신 주당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권리락이 발생하여 얼핏 보면 전체 평가액은 그대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호재로 작용할 때가 많습니다. 주가가 낮아지면 투자자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이 줄어들어 거래가 훨씬 활발해지는 유동성 공급 효과가 나타나고 이는 기업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기폭제가 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상증자는 쉽게 말해서 회사가 새로 주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거예요. 주주 입장에서는 돈을 따로 내지 않고도 주식 수가 늘어나니까 일단 좋아 보이죠. 하지만 무상증자를 하면 회사 주식 전체 수가 늘어나면서 주당 주가가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에, 단순히 주식 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바로 내 자산 가치가 커지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무상증자는 회사가 성장 가능성이 있거나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을 기대할 때 자주 하는데, 주식 수가 많아지면 거래도 더 활발해지고 유통량이 늘어나면서 주가가 안정되거나 오르는 경우도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가진 이익잉여금 등을 활용해 기존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더 나눠주는 것이며, 주식 수는 늘어나지만 회사 가치 자체가 갑자기 커지는 것은 아니라서 실제로는 내 지분 비율은 그대로입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무상증자를 성장 자신감이나 주주친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강하게 움직이기도 하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회사 실적과 성장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