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는 날 짜장면을 먹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리 요즘 이사하는 날 보면 짜장면을 먹잖아요?
왜 그런 풍습아닌 풍습이 생겼을 까요?
예전에는 짜장이 비싼음식이어서 기분 내기위해
먹었다는 설이 있던데 정말인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자장면은 특별한날 먹던 음식이였습니다.
그래서 졸업이나 이사를 하는 좋은날에는 자주 먹곤 했습니다.
특히 이사날에는 가족, 친구, 이웃 등이 도와줘도 보통 짐도 제대로 못풀고 바닥도 정리가 안된상태에서 대충먹고 치워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짜장면은 간단하고 빠르고 그릇도 수거해가니 설거지할 필요도없어서 여러모로 이삿날 복잡한 상황에 적합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음식이었는데 이게 굳어지면서 생긴 문화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이사중인 집에서 요리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달음식을 시켜야 했고, 과거 배달음식의 대표는 당연히 중국집이었습니다. 또한 빠르게 배달이 오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사람들은 이사를 하면 짜장면을 시켜서 먹은 것이고, 그러한 관습이 현재까지 종종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이사하는 날의 상황을 잘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포장이사라 조금은 수월하게 이사를 하지만,
예전에는 가족, 지인들이 다 달라붙어서 이사를 도왔습니다.
이사하는 날은 보통 짐도 제대로 못풀고 바닥도 정리가 안된 상태이기 마련입니다.
대충 먹고 치워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짜장면이었던 것이지요.
짜장면은 먹기도 간단하고 빠르게 그릇도 수거해가니 설거지할 일도 없으니 말입니다.
여러모로 이삿날 복잡한 상황에 적합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음식이었는데 이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이사를 하게되면 집안에서
밥을 하는 것이 힘들고, 주위 분들에게 푸짐하게 대접하기 위해서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주문하게 되는데,
아마도 국수처럼 긴 자장을 먹으면서
집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오랜시간
평안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목적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사하는 날 자장면을 먹는 이유는 식기 등을 다 짐을 싸놓은 상태고 밥을 해 먹기 어려워서 간단하게 먹을 음식이 자장면이 제일 편해서 입니다. 예전에는 이사짐을 운반 하는 분들에게도 점심이나 저녁을 대접하는게 일반적인 관습이기에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시켜서 먹는 경우가 많았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유는 과거에는 배달이 쉽게 되는 음식점들이 한정적이었고 그 중 중국집은 배달이 쉬웠기 때문입니다.
이삿날에는 음식을 해 먹을 여건이 되지 않아, 배달음식을 찾았는데 그 중 중국음식이 배달이 용이하여 짜장면을 먹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