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조그마한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집이 시골이라 조용한 편인데. 제가 기침을 하거나 집사람이 조그마한 물건을 떨어뜨려도 깜짝 놀라는데. 왜 이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특정 자극에 반응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강아지들은 예로부터 집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작은 소리나 냄새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소리에 자주 노출되고 반복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져서 무던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반응이 과한 아이들은 일부러 훈련을 통해 교정을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시간내어 좋아요 추천 한번 씩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시각은 별로라도 후각과 청각은 매우 매우 예민한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볼 때는 큰 소리가 아닌 것 같아도 강아지에게는 매우 큰 소리로 들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태생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강아지들도 많이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약하다는 것이 아니라 심적으로 약하다는 말입니다 사람도 간이 작다라는 표현이 있는 것 같이 강아지도 이런 강아지가 있습니다 잘 돌봐 주셔야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사람들도 태생이 간이작다 라고 표현이 되는것 같이 강아지도 그런 성격으로 태어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조그만 큰 소리만 해도 깜짝깜짝 놀라고 숨고 도망 가기가 일 수 입니다 이런 강아지들을 고치기는 정말로 쉽지 않습니다 원래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잘 돌봐주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평소 집 주변에 대한 정찰이 충분하지 않으면서 작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강아지들에서 주로 보이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잘 시켜주어 집 주변의 정찰을 잘 시켜주시고
집안에서 외부 소리에 대한 차폐를 잘 시켜주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방음이 완벽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집안 전체에 잔잔한 클래식이나 재즈음악을 틀어두시면 외부 소음에 대한 자극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강아지는 신체적 질환에 의해 예민함이 증가하기도 하니 최근 6개월내애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비숑은 겁이 많은 품종입니다. 또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를 수 있구요. 소리에 민감한 강아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