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피멍이 너무 잘 들어요.
어머니가 팔다리 아랫부분이 피부가 아주 얇아져 피멍이 많이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약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하고. 아스피린은 끊은지 1년정도 됩니다.
긁히거나 주사바늘이 들어갔다 나온 자리는 어김없이 멍이들고 거동이 힘들어 부축하려 팔다리를 세게 잡아도 멍이들고 피부가 당겨져도 쉽게 갈라져 피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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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멍은 피하에 출혈이 되어서 생기게 됩니다. 부딛히거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명이 자주 생긴다면 혈액 또는 혈관의 문제가 있을수 있어요.
간에 문제가 있어서 출혈을 막아주는 혈소판등이 부족할 경우에도 멍이 자주생깁니다. 멍이 생기는것이 불편하고
너무 자주 생긴다고 생각되시면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아 보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어머니 피부의 멍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사진을 봤을 때는 노인성 자반증(senile pupura)로 보입니다.
사람마다 피하조직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약한 충격에도 멍이 잘 들기도 합니다.
특히 노인분들은 피부가 얇아져있고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피하출혈이 생기면서 멍이 잘들게 됩니다.
특히 주사바늘이 있었던 자리나 팔다리에 마찰자극이 있었던 자리는 멍이 더 잘 생길 수 있죠.
일반적으로 멍이 완전히 흡수되기 위해서는 약 2~3주 가량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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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전신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한 경우 피하지방층이 얇아지면서 이런 멍이 잘 드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령에서 자주 생길 수 있는 모습입니다.
피검사상에 혈소판 및 혈액응고인자가 줄어들어서 나타나는 모습이 아니라면 특별히 해결법도 없고 의학적으로 치료가 꼭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채혈이후 멍이 쉽게 든다면 채혈시 혈관에서 피가 부분적으로 새어나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일이며 시간이 소요되긴 하지만 대부분 신체내로 저절로 흡수되어 호전됩니다.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멍이 들기도 하지만 지혈이 안되는 경험을 먼저 하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없었다면 몸에 이상이 있어 발생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스피린 외에 진통소염제 등도 항혈소판 기능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현재 복용하는 약물을 다시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