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절부절 못해요 매일 너무 불안해요..
작년 9월부터 대학교도 꾸역꾸역다니고 가족이 아파서 가족갈등도 심했는데 요즘들어 아주 이상한증상들이 생겼어요
제가 공황장애 우울증 광장공포증이 있는거같은데요 (정신과 가본적은 없어요)
* 변기에 앉아서 소변볼때마다 다리가 떨리는? 땅이 흔들리듯이 좀 쓰러질것처럼 어지러워요. 소변도 바로 안나와요 소변검사는 정상이였어요 (밤이나 새벽에 심해요)
* 의자에 앉아도 땅이 자주 흔들리는느낌이 들어요 (항상은 아니에요)
* 자주 불안하고 숨쉬는게 답답할때가 있어요
* 앉아있을때랑 걸을때 반복적으로 살짝 쓰러질듯이 아찔하게 어지러워요
* 공황발작이 올까봐 외출을 꺼리고 약속도 안잡고 있으며 외출할생각하면 막막해요
* 누워을때가 제일 편하고 몸에 힘이없어요
* 웃을일이 없고 매일 울어요
전부다 공황장애 증상이 맞나요?? 1, 2번째는 최근에 생겨서 당황스럽습니다.. 신체적인 문제일까요? 불안해서 병원도 못가겠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여러 증상들이 있지만 신체적 증상이라기 보다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진료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경험하고 계신 증상들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 공황장애 또는 다른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우울증, 광장공포증 등은 모두 불안 장애의 범주에 속하며, 이러한 장애는 불안, 공포, 우울감 등의 정서적 증상뿐만 아니라 신체적 증상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소변 볼 때 다리가 떨리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 땅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 숨쉬기가 답답하고 어지럼증,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 활동에 대한 회피, 지속적인 우울감과 피로감 등은 신체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불안 장애의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