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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하시는 분들 궁금한 점 질문드려요

어제 문자 온줄도 몰랐는데 메세지함에도 문자 온 줄 모르겠고 따로 알림이 없더라고요 오늘 친구한테 문지보내려고 한 번보니까 휴지통에 가있던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뎨신가요? 설정을 스팸은 알약 사용중이라 스팸함에 알 수 없는 발신자 목록은 010 모르는 문자만 가게 설정해뇠거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장이 아니라 지금 켜두신 두 가지 설정이 겹쳐서 생긴 정상 동작입니다. 알약 같은 스팸 차단 앱과 아이폰 자체의 알 수 없는 발신자 필터링을 같이 쓰고 계신 상황이라, 둘 다 짚어드리겠습니다.

    먼저 알림이 안 온 이유부터입니다. 아이폰에서 필터를 거쳐 걸러진 문자는 설계상 알림이 울리지 않습니다. 소리도 없고 배지 숫자도 안 올라갑니다. 스팸을 조용히 치워두는 게 목적인 기능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문자가 온 줄도 모르셨던 겁니다. 고장이나 오류가 아니라 원래 그렇게 동작합니다.

    다음은 휴지통에 있던 이유입니다. 알약처럼 아이폰에 설치하는 문자 차단 앱은 아이폰의 문자 필터링 확장 기능으로 붙어서, 들어오는 문자를 거래, 프로모션, 정크 같은 항목으로 알아서 나눕니다. 이 중 정크로 판정된 문자는 별도 칸으로 들어가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정리됩니다. 질문자님이 보신 휴지통이 그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누가 지운 게 아니라 앱이 스팸으로 분류해서 치워둔 겁니다.

    놓친 문자를 찾는 방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메시지 앱을 열고 왼쪽 위의 필터 또는 편집을 누르시면 전체 메시지, 알 수 없는 발신자, 정크, 최근 삭제된 항목 같은 목록이 나옵니다. 여기를 하나씩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특히 최근 삭제된 항목은 30일간 보관되니, 지워진 것처럼 보이던 문자도 그 안에 있으면 복구가 됩니다.

    이제 앞으로 안 놓치는 방법입니다. 가장 확실한 건 중요한 곳의 번호를 연락처에 저장해두는 것입니다. 은행, 카드사, 택배, 병원, 학교, 자주 쓰는 쇼핑몰 발신번호를 연락처에 넣어두시면 그 문자는 어떤 필터도 타지 않고 곧바로 알림이 옵니다. 설정을 건드리는 것보다 이게 부작용이 없어서 제일 낫습니다.

    그래도 계속 놓치신다면 설정을 조정하셔야 합니다. 설정에서 메시지로 들어가면 알 수 없는 발신자 및 스팸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최신 아이폰은 설정 안의 앱 목록을 거쳐 메시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알 수 없는 발신자 필터링을 끄시면 모르는 번호도 정상적으로 알림이 옵니다. 그리고 같은 화면 안에 SMS 필터링 항목이 있는데, 거기서 알약 체크를 해제하시면 자동 분류 자체가 멈춥니다.

    다만 이걸 다 끄시면 스팸도 같이 다 들어옵니다. 그래서 저라면 알 수 없는 발신자 필터링만 끄고 알약은 그대로 두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진짜 스팸은 알약이 걸러주면서도, 모르는 번호에서 온 정상 문자는 알림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정크 칸을 훑어보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쓰실 때 알아두시면 좋은 게 있는데, 정크로 잘못 분류된 문자를 열어서 발신자를 연락처에 추가하시면 그 뒤로는 그 번호가 다시 걸러지지 않습니다. 필터가 학습하는 방식이라 몇 번만 잡아주시면 오분류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채택된 답변
  • 저도 그럴때가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번호가 보이스피싱 위험군으로 분리되여 있었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070 02로 오는 문자하고

    일정한 단어를 스팸메시지 문구로 추가해서 그렇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