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집 아래에 누워있는 유기묘가 조금 이상해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볕이 잘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어제 오늘 거기에 누워있던데,
가까이 가보니까 귀 한쪽이 마치 만두귀 처럼 찌그러져있어요. 안쪽은 빨갛구요.
귀 끝의 각도는 온전한거 보니까 잘리거나 한 거 같지 않고 따로 외상의 흔적은 육안으로는 안보여요.
보통 고양이들이 그릉그릉 하고 기분 좋다고 하던데,
얘는 크르륵? 하는 마치 가래 삼키는 거 같은 소리를 내요.
그리고 누워서 숨쉴 때 자연스럽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아니라
저 크르륵 소리를 내면서 심호흡 하나 싶을 정도의 배가 부풀었다 꺼지는데
그 주기가 심호흡하고는 달리 보통의 주기에요.
아마 크르륵 소리하고 연관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하품할 때까지 기다려봤는데
막 거품이 끼어있거나 하지는 않고, 입 크게 벌릴 때 침이 윗 천장에서 아래천장까지 실로 잠깐 늘어진?
그 정도였어요.
무슨 병 같은게 있어서 그런건가요?
지나가다가 물리지는 않고 고양이가 올라타려다 살짝 발톱이 박혔었는데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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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메리칸컬과 스코티시 폴드가 교잡종된 환자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기형과 유사합니다. 인간이 죄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글로만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귀가 찌그러져 있고 안쪽이 빨간 건 혈종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크르륵'하는 소리는 호흡에 편하지 않고 호흡기 문제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길고양이들은 예방 접종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물림이나 긁힘을 통해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특이사항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