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하품 관련 알고 싶고,멈추는 방법도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하품이 시도때도 없이 자주 나오는데 멈추는 방법 없을까요,일할때마다 힘드네요.멈추는 방법과 왜 나오는지 이유를 알고 싶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하품은 대개 졸림, 피로, 집중 저하, 지루함, 수면 부족 때 흔히 나옵니다. 꼭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은 아니며, 뇌의 각성 상태를 조절하는 반사에 가깝습니다. 다만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어 일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단순 습관으로만 보기는 어렵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 있는지 먼저 봐야 합니다.
50대에서 하품이 잦을 때 가장 흔히 확인해야 할 원인은 수면 부족, 불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우울·불안, 과로, 카페인 과다 또는 늦은 시간 섭취입니다. 특히 코골이, 자다가 숨이 멎는다는 말, 아침 두통, 입마름, 낮 졸림이 같이 있으면 수면무호흡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은 낮 졸림, 코골이, 반복 각성, 아침 두통을 동반할 수 있고, 필요하면 수면검사로 확인합니다.
멈추는 방법은 원인을 줄이는 쪽이 핵심입니다. 당장 하품이 계속 나오면 자리에서 일어나 2분에서 3분 정도 걷고, 창문을 열거나 세수, 찬물 한두 모금, 천천히 코로 숨 들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쉬는 호흡을 해보십시오. 입을 크게 벌리며 반복해서 하품을 따라가면 더 이어질 수 있어, 턱에 힘을 빼고 코호흡으로 리듬을 바꾸는 것이 낫습니다.
생활에서는 수면 시간을 먼저 고정해야 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점심 이후 카페인을 줄이고, 자기 전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잠이 드는 데는 도움처럼 느껴져도 수면의 질과 코골이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낮에 너무 졸리면 15분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긴 낮잠은 밤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품이 2주 이상 매일 심하거나, 충분히 잤는데도 낮에 계속 졸리거나, 운전 중 졸림이 있거나, 코골이와 숨 멎음이 있다면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또는 수면클리닉 진료를 권합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로 빈혈, 갑상선기능, 혈당, 간·신장기능을 확인하고, 수면무호흡이 의심되면 수면검사를 고려합니다. 갑작스러운 심한 하품과 함께 가슴통증, 호흡곤란, 실신, 한쪽 마비, 말 어눌함, 심한 두통이 동반되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