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매 달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외부 기생충 구제제의 경우, 단순히 곤충이나 거미류를 제외하고도 실내 환경에서 365일 상존하는 집먼지진드기의 감염도 차단해주며,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와 세대를 거듭하면서 살아남은 기생충은 외부 환경 온도에 잘 적응할 뿐더러, 특히 추운 겨울에도 인간의 거주지 실내 빈틈에서 끈질기게 살아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 때문에, 조금 더 아이에게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고자 하신다면 원칙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집에는 강아지만 사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님을 포함한 가족도 함께 살고, 각자의 일상이 바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들이는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번거롭고, 효용성에 의문이 드신다면 12월, 1월, 2월은 내/외부 기생충의 활성이 그나마 낮은 시기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는 대도시에서 살고 있는 아이의 경우 구충을 잠시 멈춰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다만 이때도 외부기생충 구충(진드기약)은 생략하더라도, 내부기생충(심장사상충, 연충류) 약은 복용시키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별도로, 9월 초 ~ 11월 말은 참진드기가 굉장히 많이 분포하는 시즌입니다. 해당 계절은 내부기생충은 물론, 외부기생충 구충에 더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