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는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 가요

2022. 11. 17. 08:55

예수 믿으라고 하는데 이는 어떤 뜻인가요.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권하는데 좀 막연한 듯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싶읍니다.

예수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너무 난해하고 철학적이라 간단하게 질문자님에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예수는 오직 예수 하나 뿐입니다.

신은 하나님 뿐 유일신만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순간 모든죄는 없어지고 구원을 받는 것 입니다.


예수에 대해서는 너무 방대하며 지극히 종교적일 수 있습니다. 구글링 하여 찾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2022. 11.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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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 교회들중 제대로 된 믿음을 전하는 교회는 안타깝게도 그리 많지않다 보고 있습니다.

    그저 예수 믿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힘든일 있을때 기도하면 들어주시고 잘먹고 잘살게 된다. 이런 세속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주일에는 세상 선한 사람처럼 교회에서 행동하는 사람들이, 주일 딱 끝나면 자기 딸뻘되는 여자들이 술따라주는 술집가서 술먹고 남 상처주길 좋아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인보다도 못한 행동으로 남 피해주고 등쳐먹고 그런 부적격 신도도 많습니다. 그런사람들은 그래놓고 또 주일날 가서 눈물 찔끔 흘리며 잘못했다 기도하고선 모든걸 용서받았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감격하며 착각들하죠.

    이건... 성경에도 안나오는 우리나라 무속신앙과 결합된, 기독교를 가장한 괴랄한 정체모를 "나편한대로 믿는다" 종교일뿐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전지전능하신 신께서, 죄지어도 언제든 몇번이든 회개 기도하면 용서된다는 얄팍한 그런 인간의 마음을 모르실것같습니까? 그걸 속는다면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겠고, 그런 어리숙한 신이라면 믿을 필요가 없지않을까요?

    성경에 몇번이고 나오는 말씀중에, 의인중 악인을 가려내어 시험하고 가라지는 풀무불에 던져넣는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저 예수 믿는다 입으로만 시인하고 교회 가서 반짝기도하고선 행동과 생각은 전혀 바뀌지않는자들은 신도라, 의인이라 불릴수가 없는것인데, 대부분의 교회들은 사랑의 하나님만 강조합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껄끄러우니 뒤로 빼고 가려버린채로 말입니다.

    그래서 '밀양' 같은 영화가 나오는겁니다. 사람 죽여놓고 교도소 가서 예수님 만나 회개하고 자긴 죄사함 받았다며 자기가 죽인딸의 어미에게 죄사함 받았으니 나는 더이상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 이런 정체모를 억지주장이나 하고 착각속에 사는 가짜 신도나, 또 그런 신도를 보고 엄하게 그딴 신이라면 내가 어찌하나 보자 앙심 품는 어이없는 사람이나...

    둘다 제대로 성경 한번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인건 확실합니다. 그렇게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얄팍하게 믿는다해놓고 자기 생각과 충돌 일어나면 욕하고 비난하며 돌변하니... 한발자욱 뒤에서 바라보면 참 나이를 헛먹었나 뭔 애들같은 수준의 판단과 행동들 하는지 어이가 없을때가 많습니다.

    이건 마치... 삼성 스마트폰 고장나서 A/S 센터 갔는데, 거기 직원도 아니고, 그날 취직면접온 사람에게 삼성에 대해 물어보고선, 원하는 대답 안나오니 삼성회장 나쁜놈 하는것에 비유하면 될까요? 삼성회장이 뭔죕니까? 아직 정식 직원 승인도 안난 사람이 잘못 응대한것까지 책임져야하나요?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습니다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러 이땅에 오셨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돌아가셨고 삼일만에 부활하셨다는것을 믿는것이 기독교의 첫걸음인것은 맞습니다만,

    그게 그냥 단지 입으로만, 나 믿어요. 하면 끝나는게 아닌데, 대부분의 교회는 그저 입으로만 시인하면 된다고 그순간 모든죄 사함받고 천국 간다 혹세무민합니다. 천국이 무슨 아무나 들락날락하는 그런 값싼곳인가요? 그렇게 입으로만 나불거리면 누구나 천국 간다면, 왜 세상을 그리 힘들게 삽니까? 맘대로 죄짓고 살고 망나니짓하다가 죽기전 눈물 찔끔 흘리며 회개 기도하면 용서받고 천국갈텐데 말이지요.

    그런 불합리한것이 기독교라면, 뭐하러 믿습니까? 저도 어렸을때부터 어머니 따라 교회 나간 모태신앙자입니다만, 위와 같은 회의감이 들어 한때 교회 안나가고 무교상태로 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학창시절때 세상에 하나님이 어딨냐고 제게 대들던 친구가 목사가 되어 제앞에 나타났는데, 그 경위가 참 흥미로웠습니다.

    세상에 신따위 없다는걸 내가 증명해주겠다며 신학, 철학 파고 들어 공부해서 박사만 3개 따면서 보니...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 깨닫고 목사가 되었다 합니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인데, 미국의 한 무신론자 기자가 크리스찬이 된 자기 아내를 구해(?)내고자 여러 방면에서 증거를 모으고 전문가들 찾아다니며 인터뷰하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영화로 만든건데, 실존인물의 책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영화가 있으니 그걸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에는 "예수는 역사다" 원제는 The case for Christ 입니다.

    적어도 제대로 믿으려면 주변사람들이 던지는 이야기들만 듣지말고, 본인이 스스로 의혹 한점 없도록 알아보는 시도를 해야하지않을까요?

    그냥 옆집서 예수믿자, 교회 같이 나가자 하니 그냥 덩달아 따라나서고, 무슨 철학교양강의 듣는기분으로 교회다니면서 스스로를 위안하러 다니면서, 나는 예수 믿으니 천국간다는 자기편한식으로 믿는사람들은... 교인이라 할수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게 아니라 자기만의 상상속에 자기가 원하는 이상형의 예수를 그리는 연애소설 쓰고 있는것일뿐.

    진정 믿고 싶은 생각이 들고 알아봐야겠다면, 직접 발로 뛰고 성경도 그 조각조각 구절만 읽지말고 전체를 읽어보고, 이해 안가는 구절은 제대로 성경을 공부한 목사님이나 전도사님들께 여쭤보기도 하고 그런 갈망과 노력정도는 갖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asy come, easy go 라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얻으려하면 그만큼 쉽게 잃는다는것이지요. 기독교와 예수에 대해 쉽게 알려하면 그만큼 얄팍한 수준만 알게 되실것이고, 그럼 밀양의 전도연처럼 되실 확률이 높을겁니다.

    성경에 뜨겁지도 차지도 않으면 뱉아버리신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대충 적당히 나이롱신자로 살면서 천국 갈거라 믿는 우를 범하는, 대다수의 , 무늬만 신자인 사람들 만나 도토리 키재기로 배우려하지 마시고, 스스로 직접 제대로 알아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교회 갔는데, 목사님이 계속 세상에서 좋은직장에 좋은집에 돈도 많이 벌게 해달라 기도만하면 만사형통 이런류의 설교한다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나오시길 ...

    사실 성경 제대로 읽으면 읽을수록 "이렇게 살면 천국 갈수 있나? 지옥에나 안가면 다행 아닌가?" 스스로 반성되며 마음이 무거워져야 정상인데, 사람들은 교묘하게 성경에서 그럴듯한 필요한 구절만 똑 떼내어 사람들을 바보 만듭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중 "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 구하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이런 구절이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구절의 뒷쪽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무엇이든 기도하고 구하면 이뤄주신다. 이것말이죠. 우리아들 좋은대학 가게 해주세요. 우리 딸 좋은 직장 갖게 해주세요. 좋은사람만나 결혼하게 해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그런데... 그 앞쪽에 포커스를 한번 맞춰본다면...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이라는 IF 구절이 있단말입니다.

    즉, 예수님이 원하시는 기독교인상에 걸맞는자가 아니라면, 구해봐야 얻을수 없단소리로 해석되는건데... 술마시고 나쁜짓할거 다하고, 욕구대로 다 행하면서 , 뭐든 바라는대로 다 원하는걸 말하면서 달라하는데 과연 응답이 올까요?

    성경에 부자청년의 예가 나옵니다. 예수님이 그 부자청년에게 재산을 모두 가난한자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근심어린 얼굴로 돌아가죠. 언제 예수님이 이땅에서 잘먹고 잘사는게 축복이고 목표라 하신적이 있습니까? 그런데 그런 부탁을 기도로 하면 그걸 왜 예수님이 들어주신다고 생각하시는지 근거를 대라 하면 아무도 답변을 못합니다.

    그런다고 재물이 전혀 필요없단게 아닙니다. 어쨌든 이땅에 살면서 필요는 하니까요.

    그런데, 이런 예화를 들어드리겠습니다.

    두명의 영업사원이 있습니다. 두명 다 사장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장은 묻습니다. 그거 어디에 쓸건데?

    A는 "저는 세상 좀 편하고 폼나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좋은 집, 좋은차, 예쁜 신부 얻어 행복하게 살려면, 돈이 필요하니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는 "회사에 대한 영업을 하려는데, 보다 먼길까지 오가며 많은사람들 만나려면 성능좋은 비싼차가 있으면 좋겠고, 그런 차를 사게 돈을 주시면 제가 그 몇배를 영업이익으로 돌릴수 있을것같습니다."

    자... 사장은 누구에게 돈을 주고싶을까요?

    A처럼 자기혼자 잘먹고 잘사는게 과연 사장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꼭 지원해줘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기독교인의 대다수가 지금 이 A같은 생각으로 기도하고 교회 다니고 있다 보시면 됩니다.

    그래놓고 기도 안들어준다고 우는소리하죠... 심지어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까지... 그렇다면 니체는 신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 반문해보고 싶습니다.

    입장 바꿔 본인이 사장이라 생각한다면, 왜 A를 도와줘야하는지 반문해보고 싶지않을까요? 적어도 B처럼, 돈을 달라 기도했으면, 그 돈의 용도가 사장의 마음에 들어야하지않겠습니까? 왜 이 평범한 사고들을 못하고 있는지 모를일입니다.

    쓰다보니 몇시간째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처음엔 그냥 지나치려했습니다. 또 뻔한 이야기들 나올거고.. 거기 괜히 글 써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나 괜히 고리타분하다 꼰대다 이런이야기나 듣지말고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왠지 모르게 글을 짧게만 쓰고 끝내자한게 이리 되었네요. 이게 무슨 뜻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계획에도 없이 이리 진지하게 장문 쓴게 그만한 가치가 있길 바라면서 줄이겠습니다.

    2022. 11.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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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 예수는 하나님의 자식으로 세속인들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 십자가 못박혀 돌아가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분입니다. 기독교는 구교(로마의 카톨릭과 그리스정교)와 신교(개신교)로 나뉘어 피의 전쟁을 치르기도 했지만 하나님도 예수님도 하나입니다. 즉 예수를 믿으라는 말을 곧 기독교의 가르침 믿음소망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아멘

      2022. 11. 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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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마 예수믿고 천국 가시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부처믿고 천국가라는 말은 못 들어 봤을 겁니다. 그게 바로 기독교와 불교등 다른 종교와의 차이입니다. 기독교에선 예수님만 믿고 회개하면 누구나 천국에 갈수 있다는 논리 입니다. 이 세상 모든 종교를 가만히 살펴보면 예수님만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신분이죠. 불교의 석가모니도 인간으로 태어나 삶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번뇌했던 한 인간이였고 이슬람의 마호메드도 인간이였구요. 세상이 예수님을 존경하는 가장 큰 면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준으로 AD와 BC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는것과 성경이 항상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베스트 셀러 인것으로도 간접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면 성경을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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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종교의 힘으로 의지 합니다. 기독교인 들은 예수님의 힘으로 버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록 의지하고픈 그 무언가가 예수님 이라고 하지요.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일이 잘 될것이고 천국에 가게 될 것이다 라는 그들만의 믿음 때문 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처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30세쯤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복음을 전파 하다가 바리새인들에게 의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의 예언대로 죽은 지 사흘만인 부활하고 40일 후 승천 하였다고 합니다.

          2022. 11. 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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