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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가재158
숙련된가재15823.06.07

우울증 아이의 훈육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신랑은 규칙적이고 엄한 스타일로

지시적이며 자식은 순종적이어야 한다는

주의라 아이가 어릴때부터 불만이었지만 애교많고 밝은아이라 아빠와도 이야기도 잘 하며 잘 지내며 크게 속썩임 없이 커왔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6학년때 ad의심으로 대학병원 검사결과 의외로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약이며 상담을 아직까지도 거부하는 상태입니다


아빠는 아직도 아이의 상태를 인정하지 못하고 아이를 행동으로만 지적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중1인 지금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걸 느낍니다 그런데 이게 우울증 증상인지 사춘기인지 모르겠습니다


방에서 안나옵니다 누가 와도 인사도 안합니다

하루종일 방에서 핸드폰 통화

휴일엔 일어나면 밥먹고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고

노는 친구들과 어울리는것 같은데 기준을 거기에두고 다른애들은 외박이며 뭐 다 허락해주는데 우리집은 과잉보다~

하나하나가 다 불만이며 허락을 못받거나

본인이 원하는대로 안되면 광분을 합니다


2학년때부터는공부할거라

1학년만 놀려는데 그것도 안되느냐~

그동안 엄마 아빠말 잘 들었는데

놀아보니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더라며

노는게 너무 좋아서랍니다

근데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혼이 나가있는듯 친구 말고는

가족이고 해야할 일과 모두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래도 신기한건 공부관련된건 잘 챙겨서 합니다 성적도 상위권이구요


저희집 공부 강요 안하고

노는거 건전하게 즐겁게 즐겨라 주의라

이정도면 관찮지 않은가 싶은데


이렇게 무분별하게 노는걸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차분히 알아듣게 이야기를 해줘도

들으려하지도 않고 어거지소리에

그래도 안될것 같으면

을신경끄라느니 집을 나가겠다느니

이러니 들어오기 싫다 갖은 소리를 다 하고

제게 욕도 합니다


이야기 나눌때면 아빠가 말을 좀 예쁘게 해주면 좋겠고

엄마한테는 불만이 없답니다

그런데 하는 행동은 부모에게 반감이 가득한

부모로 안보는듯한 언행을 합니다


들으려하지않아도

계속 이야기만 해주고 있어야 하는건지


신랑은 이게 무슨 우울증이냐며

용돈이고 뭐고 다 뺏고

약속 안지키면 다 못하게 해야 지키지

늦게오면 밥도 주지말라고 하며

매일같이 다툽니다

어떻게 해야하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증상들도 우울증인건가요?


병원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지침이나 상담도 없습니다

약을먹을지 말지만 말을하고

물어봐도 해줄게 없다고 잔소리만 하지말고 내버려두라고 말씀을하시니 답답하네요


이 모든 질서없고 위험성있는 행동들을

이해하고 돌아오길 기다리며 보고만 있어야 하는건가요?


머리가 복잡해

글을 적다보니 두서없이 적었네요ㅜㅜ

병원이 먼저일까요?

상담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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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인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헤아려주아야하고 사랑으로 잘보살펴줘야합니다.

    우을증세가 보인만큼 타병원에도 추가검진및상담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우울증보다는 우선적으로 현재 처한 상황에서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아이는 아이나름의 고충이 있을것이고 놀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이나 목표가 잇기에 공부를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아이에 대해서 어느정도 허용이나 관용은 필요할수있으며

    우선적으로 부모와 소통이 잘안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상담기관을 통해서 상담을 가족과 같이 받으며 문제를 찾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울증이 심한 아이는 마음의 병이 가장 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봐주시고 구멍나 버린 마음을 다시 메꾸어 주셔야 하는 것이 먼저 일 것 같습니다.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셔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무엇인지 등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잘 들어주세요. 아이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서 들어주시고,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셔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신 후에 훈육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07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양육 방식이 너무 엄격할 경우에 아이는 좌절을 느끼며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조금 허용적인 분위기로 양육을 하되 위험하거나 안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은 아이가 우울증 증상이 보인다고 하는만큼

    다른 병원도 이용해보시길 바라며

    일단 아이의 상담치료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에게 적절한 치료도 필요해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족 모두가 병원심리 상담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빠는 아빠 나름대로, 양육하는 방법이 다르고, 엄마는 허용적이면서도 어느 정도 선을 지켜 달라고 하고,

    아이는 부모의 말을 전혀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니,

    가족 전체가 역할 치료 등 심리 상담을 받으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