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2021. 03. 23. 09:02

안녕하세요~

총 콜레스테롤 257

저밀도 콜레스테롤 181

고밀도 콜레스테롤 73

키 182

몸무게 71

가족력 없음

대략적인 정보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약물 치료없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있다면 방법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약을 먹기 시작하면 수치가 낮아져도 평생먹어야 한다고 하던데..맞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통칭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고지방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을 많이 드시거나 과음, 체중 증가 등 생활습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보면 총 콜레스테롤, LDL (저밀도)콜레스테롤 뿐만 아니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고밀도) 콜레스테롤도 높습니다.

식이 습관 이외에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정도의 수치라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약은 조절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량하거나, 잘 조절될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투약을 끊고 경과를 관찰해 볼 수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교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3.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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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고 지방질이 많은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며 그외 음주, 흡연 등 고혈압을 악화시킬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면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고지혈증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가볍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기본으로 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둘중 하나만 하기보다는 병행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LDL (저밀도 지질단백질) 수치가 160ml/dL 이상인 경우 약복용을 시작하게 되며 목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100mg/dL 미만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고지혈증 약 복용 및 위와 같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정상화되는 경우 먹던 약을 끊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1. 03. 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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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질이상혈증 (고지혈증)으로 문의주셨습니다.
      고지혈증은 각종 심혈관계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서 약물을 복용하며 조절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시력이 안좋으면 안경의 도움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약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필요합니다.
      비만이라면 체중을 줄여야 하며,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섭취 칼로리의 30%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약물 (statin)도 꾸준히 섭취하며 주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1. 03. 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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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다소 높기는 합니다. 다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정상이라서 혈관 질환의 위험요소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평가를 하고 약을 드시는 것이 좋을지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입니다. 즉, 고혈압, 흡연, 나이,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등을 고려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단 운동, 식사 조절을 해보시고 하루 한움큼씩 견과류 섭취도 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꾸준히 해야 될 필요는 있지만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면 충분히 드시는 것이 권장이 된답니다.

        서민석 드림

        2021. 03.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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