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날 친구가 저렇게 연랃했는데 어떻개 반응해야 할까요??

20대 여자입니다 초등학생 때 알게되고 중학생 때 친해져서 중학교 다니는 내내 친하게 지낸 남자애가 있습니다 옛날부터 성격이 좀 사차원이라서 하는 말이나 행동이 이해가 안될 때가 많았던 친구인데요

예를 들면 첫사랑이 죽었다고 책내용 같은 썰을 풀기도 하고 말투도 살짝 오타쿠? 말투에 무협소설에서 본 알수 없는 단어를 대화할 때 섞어서 쓴다거나 그냥 글로는 표현안되는 행동이나 말을 많이 하는 친구입니다

성인되고 연락횟수가 줄고 가끔 연락하더라도 제가 단답으로 대꾸해서 대화가 금방 끊기고 또 시간 지나서 연락오면 제가 단답하고 그런식이였습니다(연락을 잘 받아주면 자꾸 만나자고 보채고 부담스럽게 해서 제가 피했어요) 몇달전에 또 안부연락이 와서 대충 대답하고 또 시간이 지나고 오늘 밥 먹는데 저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암만 평소에 말하는게 좀 오타쿠같고 많이 요상한 친구였어도 저런식으로 연락을 보낸적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운데요 저걸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맘 같아서는 군대가서 미쳐버린건지 아님 술 마신 거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한번 화나면 상대 안가리고 날뛰는 침구이기도 하고 요세 세상도 흉흉해서 최대한 자극 안 시키고 싶은데 기분 안 상해 하게 하면서 앞으로 연락 안보내개 하려면 뭐라고 보내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화가 나면 상대를 가리지 않는 친구라면 자극하지 않으려는 판단이 맞아요. 이럴 때는 '왜 그러냐'고 따지거나 감정을 건드리는 질문보다, 짧고 담담하게 선을 긋는 쪽이 안전해요.

    1) 보낼 수 있는 답장 예시: '연락 줘서 고마워. 요즘 내가 일상이 바빠서 연락을 자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너도 잘 지내길 바랄게.' 이렇게 상대를 비난하는 말 없이, 앞으로 연락이 어렵다는 내 상황만 전하면 기분 상할 여지가 적어요.

    2) 그 뒤에는 반응을 최소화하세요: 답장을 보낸 뒤 또 연락이 오면 길게 설명하지 말고 읽기만 하거나 아주 짧게 마무리하는 게 좋아요. 대화를 이어 갈 여지를 주면 다시 만남을 보채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어요. 필요하면 메시지 알림을 끄거나 숨김 처리를 해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3) 안전을 위해 기록은 남겨 두세요: 지금 받은 메시지와 앞으로 오는 연락은 캡처해 두시고, 만약 협박하는 말이나 반복적으로 찾아오겠다는 연락이 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바로 112에 신고하세요. 스토킹으로 느껴지는 상황이라면 경찰 상담도 받을 수 있어요.

    당황스러운 연락을 받고도 상대를 배려하려는 마음이 느껴져요. 그 배려만큼 본인의 안전과 편안함도 꼭 먼저 챙기셨으면 해요.

  •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더구나 군대 간다하니 그냥 좋게 마무리 하심 좋을것 같아요. 

    오래간만이다. 안부인사 해줘서 고마워 군대 건강히 잘 다녀와~! 하는 그냥 예의 차리는 정도로만 보내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