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할 때 숨을 참고 숨을 뱉는 이유가 뭘까요?
초음파 검사를 할 때 의사선생님께서 숨 참으세요. 숨 쉬세요 등의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숨을 쉴 때와 안 쉴 때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보고자 하는 부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 몸이 움직이게 됩니다.
초음파는 순간적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고도의 스킬이 요구되는데
몸이 계속 움직인다면 몸 안에 있는 장기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더욱 어려움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실시간으로 신체의 특정 부위를 초음파를 이용하여서 영상을 확인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피시술자가 움직이게 되면 영상 확보가 어려우며 자세하게 볼 수 없습니다. 특히 복부 초음파 등에서는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움직임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영상 결과를 쉽게 얻기 어려우며 그렇기 때문에 숨을 참도록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숨을 쉬면 횡격막이 왔다갔다하면서 자세히 관찰해야 할부분을 가렸다가 보였다가 하면서 방해를 하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는 숨을 참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에 힘을 주면서 배를 불리면 간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간과 담낭을 더 잘 관찰할수 있도록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호흡과 자세를 지시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초음파 검사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아마 복부 초음파를 하셨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숨을 들이쉬고 멈추면 횡격막이 내려온 상태로 고정되면서 간이나 담낭같이 복부 위쪽에 붙어있는 장기들을 관찰하기에 용이한 상황이 됩니다. 숨을 다시 쉬라는 것은 계속 숨을 참다간 숨을 헐떡이는 상황이 벌어질테니 적절히 숨을 쉬도록 유도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호흡에 따라서 횡경막이 움직이면서 장기가 움직입니다.
그러면서 안 보이는 장기가 보이기도 합니다.
간이나 담낭 비장등을 검사할 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배를 불룩하고 내밀어보세요
라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