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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백로27
청렴한백로2723.01.10

유럽의 기상이변이 기후온난화의 영향이 큰가요?

유럽이 이번에 기상이변으로 스키장에 눈이 오지않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기상이변이 기후온난화의 영향인지 무엇때문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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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기후 온난화는 유럽에서 극한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연구에서 기후 변화와 폭염, 가뭄과 같은 유럽의 특정 유형의 극한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온실 효과로 인해 지구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지역 및 국지적 기후 패턴의 변화로 이어져 특정 유형의 극한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온이 따뜻해지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가뭄과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폭염 외에도 기후 변화는 폭우 및 홍수와 같은 더 극단적인 강우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따뜻한 기온은 대기에 더 많은 수분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비가 올 때 더 강렬한 강수량 이벤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후 온난화는 또한 바람 패턴과 기상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뇌우, 우박, 토네이도와 같은 더 심한 폭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유럽의 폭염은 2015년 이후 5년째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여름이 아닌 6월에 40℃가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시작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때 이른 폭염의 직접적인 원인은 사하라사막에서 형성된 ‘열파(Heat Wave)’ 때문입니다. 대서양 동쪽에 열대성 폭풍이 자리 잡고 중·동부 유럽에는 고기압권이 버티면서 사하라 사막에서 형성된 뜨거운 열기가 유럽 대륙에 장시간 머무르게 된 것입니다. 열파가 유럽 대륙에 지체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여름, 북반구를 강타한 ‘열돔(Heat Dome)’현상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열돔현상은 지상에서 약 5~7km 높은 상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된 상태에서 반구형태의 돔을 형성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두는 기상현상을 말합니다.

    열돔현상이 무서운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매년 더 강한 세력의 고기압이 형성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각종 기기와 자동차 등에서 발생한 인위적인 열에 의해 도시마다 ‘열섬(Urban Heat Island)’현상이 생기는 것처럼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고 지구 평균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한 열돔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어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준엽 박사입니다.

    화석연료를 태우는 등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가 온난화되면서 발생하는 기후변화는 지구의 날씨 패턴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 온난화의 영향 중 하나는 강수 패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다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강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 스키장의 경우 기온이 따뜻해지면 시즌 초반에 눈이 녹을 수 있어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즐길 수 있는 눈이 적습니다. 또한 강수 패턴의 변화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강설량이 부족하면 슬로프에 눈이 적게 내릴 수 있습니다.

    날씨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복잡한 현상이기 때문에 하나의 극한 기상 현상을 전적으로 기후 변화의 탓으로 돌릴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특정 유형의 극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발생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또한 가뭄, 홍수, 열파 및 눈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폭풍의 빈도와 심각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강설, 따뜻한 기온 및 이른 봄의 해빙은 산악 생태계의 건강뿐만 아니라 겨울 관광에 의존하는 스키 타운 및 리조트의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겨울 관광에 의존하는 지역 사회, 생태계 및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전환하여 기후 변화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0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상이변이 전세계적으로 작년 여름부터 많은곳에서 발생되었습니다.

    알려진 대로 탄소 배출이 대기권에서 온실 막을 형상하여 복사열 방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대기온도가 상승하며,그것이 저위도의 해양 수면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해수면의 온도 상승으로 증가한 수증기가 편중하였기 때문에 ,뭉쳐진 곳은 물폭탄이되고 그렇지 않은 곳은 한발이 발생하여 대기권의 기류를 교란하면서 그 기류이동이 예측불허하는 진행으로 공포스러운 태풍을 수반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