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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iiiiigubag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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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한테 어떻게 말을 걸면 좋을까요?

고1이에요. 그 친구가 공부도 잘하고 조용한 편인데, 여자들이 근처만 와도 막 피하더라고요. 번호가 가까워서 조 활동을 좀 자주 했었는데 두 마디 이상 안 해 봤고요··· 근데 너무 제 이상형이에요. 문제는 제가 반에서 혼자 다니기도 하고 이미지도 딱히 좋은 것 같진 않아요. 가능성이 희박한 짝사랑이긴 한데 대화 한 번쯤은 해 봐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물론 그 친구가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요. 저도 막 들이대고 이럴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 멀리서 지켜만 보는 중인데 팁 좀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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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올곧은재칼30
    올곧은재칼30

    그냥 너무막 이런저런 말거는더보다 자연스럽게나오는 대화로하는게좋아요 뭐 학교니까 숙제이야기를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는것도좋고요

  • 고1이니 학업에 열중하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남자학생이 수줍음이 많은것 같기도, 이미지관리하는것같기도합니다.

    솔직하게말씀드리자면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만들기 싫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하고,

    상대 학생도 부끄러워서 그러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곧 기말고사이니 조금만 기다렸다가 기말고사가 끝날즈음에 여름방학에 따로 만나면 안되겠냐고 넌지시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방학이면 그래도 시간이 많이 생기게 되니, 학교 밖에서 만나는것도 가능하니까요.

  • 너무 예쁘고 솔직한 마음이에요. 그리고 뭔가 애틋해서 제가 다 설레네요. 고1이라는 시기에, 누군가에게 관심이 생기고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어지는 그 마음은 정말 자연스럽고 소중한 감정이에요. 무엇보다 그 친구가 부담스럽지 않게 하려는 배려가 보여서 더 멋져요. 서로 말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면, 이미 있는 ‘접점’을 활용하는 게 제일 자연스러워요. 예를 들어 조 활동 시간에 간단하게 “이거 어떻게 할지 좀 헷갈리지 않아?”처럼 가볍고 중립적인 질문을 해보는 거예요.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어요. 한번 시도해보세용

  • 그 친구와 조 활동을 할 때 조 활동을 핑계로 말도 걸어보고 연락도 보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 활동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너 어디 살아?’, ‘너 무슨 학원다녀?’와 같은 일상 이야기도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