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을 때는 이동시간이 너무 길지 않고, 걷는 구간과 쉬어 갈 곳이 함께 있는 코스를 잡으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편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파주 헤이리·임진각, 남양주 북한강변, 양평 두물머리와 세미원, 인천 개항장·월미도, 수원 화성 정도가 무난해요. 차가 있다면 오전에 일찍 출발해 주차가 복잡해지기 전 도착하는 것이 좋고, 대중교통이라면 역에서 가까운 장소를 우선 고르면 일정이 덜 빡빡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물머리 산책 후 근처 카페나 식당을 들르는 코스가 부담이 적고, 사진을 많이 찍고 싶으면 수원 화성이나 파주 쪽이 괜찮습니다. 출발 전 주차 가능 여부와 휴무일, 입장 마감 시간을 확인하고, 요즘처럼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물·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여러 곳을 욕심내기보다 핵심 장소 한두 곳만 정해 여유 있게 다녀오는 편이 만족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