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중에 체르니 번호는 어떤 기준으로 부여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어릴적 체르니 30번까지 배운게 기억나는데요
교육과정중 체르니 번호는 어떤기준으로 잡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체르니가 작곡한 피아노 연습곡으로
100개가 모여진것 체르니100
30개가 모여진것 체르니30
50개가 모여진것 체르니50
그리고 순서대로 쉬운것에서 어려운것 순입니다.
100번-30번-50번
피아노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체르니는 알고 있을 만큼 체르니는 피아노계의 독보적인 교재입니다. 그런데 이 체르니가 교재 이름이 아니고 작곡자의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것도 그냥 작곡자가 아니고 체르니는 몇 안 되는 베토벤의 제자였으며 피아노의 신이라고 불리는 리스트의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당대 유명했던 리스트가 체르니의 제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 각지에서 피아니스트들이 그의 지도를 받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몰려들었답니다. 실제로 체르니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직접 테크닉 교재를 썼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체르니입니다. 체르니 교재는 숫자로 더 잘 알려져 있죠? 한국에서는 100번 30번 40번 50번 60번 같은 번호로 이야기하는데 사실 외국은 OP 번호로 이야기를 하죠 하여튼 우리가 아는 30,40,50 같은 숫자는 교재 안에 들어 있는 연습곡 숫자를 이야기하는데 가령 체르니 100은 100개의 연습곡이 있다는 뜻이고 30은 30개의 연습곡으로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가장 쉬운 초보자용 세트가 100번이면 초 중급자형 세트 30이 있고 다음은 중급자형 세트 40과 고급자용 세트 50과 60이 있습니다. 질문에 답이 되었길 바랍니다
바이엘을
마친 사람이 일반적으로 그 다음으로 배우게 되는, 한국의 피아노 연습 정규 코스의 바이엘 바로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교재이다. 바이엘 다음이 체르니 100(Op. 139)이고 그 뒤로는 체르니 30(Op. 849) → 체르니 40(Op. 299) → 체르니 50(Op. 740)의 코스를 밟는다.
알고 보면 저 숫자는 책에 들어 있는 곡 개수를 나타낼 뿐이지만, 난이도와도 은근히 관련이 있어서 100 초반은 바이엘 수준이고,
30보다 40이 어렵고 40과 50은 좀 더 음악성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악보만 읽는 수준으로 얼렁뚱땅 넘어간다면 40이 더 쉽겠지만, 둘 다 원속도로 연주한다면 40이 50보다 기교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극도로 높다.
기본적으로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이 예전에는 바이엘 부터 시작을 해서 체르니. 100번 30번 40분 50번 과정을 거쳐서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이 난이도를 그 책을 기준으로 해서 나눠놓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