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매일재촉하는단풍나무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어느 쪽이 가깝나요?
성경 기준으로 보면 닭이 먼저다 노아의 심판때 동물과 가축과 새와 사람 등이 노아의 방주로 들어갔다. 노아의 홍수가 끝나고 노아의 방주는 문이 열리고 모든 생명체는 밖으로 나왔다.
근데 달걀이 먼저면 과연 부화를 할 수 있는가?
닭이 있어야 부화가 가능할것이다.
닭이 먼저이면 암컷 수컷이 있다면 짝짓기해서 달걀이 나와서 부화를 해서 병아리로 태어나 닭으로 진화 시키면 된다
그래서 순서는 닭이 먼저이고 달걀이 두번째가 아니겠는가?
성경을 보면 답이 보이고 답이 나와 있을것을 청명한다.
과연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당신의 생각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선택해 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단풍나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단풍나무님께서는 성경적 기록과 생물의 번식 원리를 결합하여 정말 흥미롭고 논리적인 관점을 제시해 주셨네요. 성경의 창조론과 노아의 방주 사건을 바탕으로 한 '닭이 먼저'라는 주장은 종교적, 신학적 틀 안에서 대단히 일관성 있고 설득력 있는 논리이기는 하지요.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문제를 바라보는 기준('창조론적 관점'과 '과학적 관점')에 따라 답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깊이 있는 질문에 대해 최대한 균형 있고 논리적으로 답변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성경 및 창조론적 관점] '닭'이 먼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성경 창세기에 따르면 하나님은 하늘의 새와 땅의 가축을 '그 종류대로' 완벽한 성체의 형태로 창조하셨습니다. 노아의 방주에 동물이 탈 때도 알이 아닌, 번식이 가능한 암수 한 쌍의 생명체들이 들어갔거든요. 또한 '닭이 없으면 알을 어떻게 부화시키겠는가?'라는 질문자님의 질문 속 지적은 생태학적으로 탁월한 통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알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어미 새의 품 안에서 온도가 유지되어야만 부화할 수 있어요. 따라서 창조론과 생물의 생존 환경을 기준으로 본다면, 완벽한 기능을 가진 암수 닭이 먼저 존재하고 그들이 짝짓기를 통해 달걀을 낳아 번식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라고 할 수 있지요.
2. [진화생물학적 관점] '달걀'이 먼저입니다
반면에, 현대 과학(진화생물학)의 렌즈를 통해서 보면 결론은 달걀이 먼저가 됩니다.
과학계에서는 닭이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한 것이 아니라, 수백만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을 주류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닭의 조상은 약 1만 년 전 살았던 '붉은 정글새'라는 야생 조류입니다. 이 조상 새 두 마리가 교배하여 알을 낳는 과정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났고, 그 수정란 안에서 비로소 현대적 의미의 '최초의 닭 유전자'가 형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질문자님이 던지신 '닭이 없는데 어떻게 부화했는가?'에 대한 과학적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의 닭의 알을 품어 부화시킨 것은 현대의 닭이 아니라, 현대 닭과 거의 똑같은 신체 구조와 알을 품는 본능을 가졌던 '닭의 조상 새(부모 새)'였습니다. 따라서, 유전학적으로는 최초의 닭 유전자를 담은 알이 먼저 존재했던 것이 됩니다. 더불어 공룡이나 파충류처럼 알을 낳는 번식 방식 자체도 닭보다 수억 년 앞서 존재했답니다.
3. [유전·생화학적 관점] 다시 '닭'이 먼저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과학 안에서도 '달걀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닭이 먼저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2010년 영국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단단한 달걀 껍데기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단백질(OC-17)은 오직 닭의 난소에서만 만들어집니다. 즉, 달걀을 '닭이 낳은 단단한 알'로 좁게 정의한다면, 이 단백질을 공급해 줄 닭이 먼저 존재해야 하므로 과학적으로도 닭이 먼저라는 결론에 도달하며, 이는 질문자님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 참고로, 2024년 최신 유전학 관점에서는 또다시 '달걀'이 먼저로 밝혀졌답니다.
■ 참조: (핵심 정리표) 시기별 주류 연구 관점 및 결론
[전문가의 한마디] 각 관점별 구체적인 연구 결과(영국 연구팀 및 최신 논문)와 이해를 돕는 쉬운 비유 등 더욱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이전에 제가 아하에서 작성했었던 아래 답변 링크를 참고하시면 더욱 흥미로우실 겁니다.
▶참조용 아하 답변 링크: https://www.a-ha.io/questions/4840b2433a165c80833e6ef4ffe163ae#42aaaa39b1ebc41988238456c175866d
4. [결론] 구체적으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이 질문은 '어떤 세계관과 어떤 기준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랍니다.
1) 성경의 기록과 생물학적 부화 및 양육 메커니즘을 우선한다면: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닭이 먼저입니다.
2)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오랜 시간 동안 일어난 진화의 역사를 우선한다면: 달걀이 먼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성경을 믿는 이들에게는 신앙적으로 명확한 답이 나와 있는 문제이며, 과학을 연구하는 이들에게는 정의와 관점에 따라 답이 바뀌게 되는 탐구 영역의 문제인 것이지요. 서로 다른 영역(신앙과 과학)에서 각자의 논리가 모두 정교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아주 훌륭한 질문이었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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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현대 생물학의 진화론을 기준으로 하면 달걀이 먼저인데요, 이는 닭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부터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등이 알을 낳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룡도 알을 낳았고, 새는 공룡의 후손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따라서 알이라는 구조 자체는 닭보다 수억 년 먼저 존재했습니다. 만약 질문을 최초의 닭과 최초의 닭알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로 좁힌다면, 진화생물학자들은 대체로 달걀이 먼저라고 답하는데요, 즉 닭과 매우 비슷하지만 아직 완전한 닭은 아닌 개체가 알을 낳았고, 그 알 속에서 유전적 변이로 인해 최초의 현대적 닭이 태어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즉 최초의 닭은 닭이 아닌 조상 새가 낳은 알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때 어느 관점이 옳으냐보다 어떤 기준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답변이 달라집니딘. 즉 종교적, 성경적 기준을 선택하면 닭이 먼저이고, 현대 생물학적 기준을 선택하면 달걀이 먼저입니다. 현재 과학계에서는 화석, 유전학, 진화 연구를 바탕으로 달걀이 먼저라는 견해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