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병간호를 해야해서 같이 살아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9월초 출산을 앞두고 있는 20대 만삭 임산부 입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편찮으셔서 혼자살 수 없는 상태입니다 원래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병원에 있기 싫다고 하셔서 6월부터 남편이랑 저랑 같이 살고있어요

근데 어머님께서 약을 드셔야하기때문에 제가 삼시세끼 차려드리고 있고 집안일도 거의다 제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크진않지만 어머님께서 도와달라고 하는 부분도 도와드리고 있구요 (물떠다줘라, 약 떨어진거 주워줘라, 휴지 가져다줘라 등등)

지금은 같이 사는게 불편하고 하기싫지만 어차피 저도 집에만 있고 제 몸만 케어하면 되기때문에 그냥저냥 지내고 있긴한데 이제 애기가 태어나면 제가 참고 살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에요 신생아 육아는 잠도 못자고 내 밥도 잘 못 챙겨 먹는다고 하던데 솔직히 어머님 심부름까지 하고싶지 않거든요 ... 남편한테 방을 따로 잡아서 애기랑 둘이 살게 해달라 하고싶은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건가요 ..? ㅠㅠ 어머님이 좋으신분이라 절대 싫은건 아닌데 불편하고 남편이랑 둘이살고싶은건 어쩔 수 없는게 당연한거죠?? 제가 이상한게 아니죠 ? ㅠㅠ

혼자 나가산다고 하거나 어머님을 병원으로 다시 보내버리면 어머님께서도 저를 안좋아하실 것 같고 그렇다고 같이 살자니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걱정이에요 ㅠㅠ 현실적인으로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 알려주세요 ㅜ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시어머님을 다시 요양원으로 모실수는 없잖아요~ 혹 다른 형제들은 없나요~? 아이가 조금 성장할때까지만 도움을 받으면 좋을텐데요 남편분하고 좋은 방향으로 의논을 해보세요~

  • 질문자님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신생아 키우면서 어머님 병간호까지 하는건 정말 힘든일이라고봅니다 특히 출산후에는 질문자님도 회복이 필요한 시기인데 말이죠 남편분과 솔직하게 대화해보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머님 병간호는 남편분도 함께 해야하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간병인이나 요양보호사 도움을 받는 방법도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질문자님이 혼자서 다 감당하기엔 너무 무리가 될듯해요 어머님께서 요양병원을 싫어하신다면 재가요양서비스나 주간보호센터 같은 대안도 알아보시구요 질문자님이 이기적인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는거라고봅니다 아기와 질문자님 건강이 우선이니까 남편분과 차근차근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현재 어려운 상황이네요. 임산부이니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아이가 태어난다면, 시어머니께서 도움 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양쪽으로 더 힘들어질 상황이구요. 남편분에게 조금 더 강력하게 어필하는것도 필요한 시점인ㅇ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