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밤에 잘떄 자꾸 인형들을 모아서 옆에 모아둡니다
아이가 포켓몬스터를 좋아해서 몇년전부터 모아둔 포켓 몬스터 인형이 20개 정도 됩니다. 이것까지는 괜찮은데 아이가 자꾸 포켓몬스터 인형을 자기 전에 본인 옆자리에 순서대로 놓고 그 옆에서 잡니다. 당연히 잠자리가 좁아지고 여름에는 더운데 이걸 그냥 둬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인형을 자신의 곁에 두고 자는 이유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지 위함이 큽니다.
현재 아이의 심리상태는 불안함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심리적인 불안함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원인을 찾았다면 원인의 문제를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심리적 +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도
좋겠구요.
그리고 아이에게 애정, 사랑, 관심을 쏟으면서 아이에게 안정감을 심어주세요.
또, 아이에게 잠을 잘 때는 많은 인형을 침대 위에 올려놓고 자는 것은 잠자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딱 2개 정도
인형을 곁에 두고 잠을 자는 것이 좋겠다 라고 부드럽게 말을 전달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가 밤에 잘 때 인형을 옆에 늘어뜨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심리 상태나 습관과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하게 제지하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 안정 루틴 만들기, 인형에게 역할 부여하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보기, '잠자리 친구' 지정하기, 긍정적 강화 활용하기 등으로 대처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포켓몬 인형을 옆에 두고 자는 행동은 애착 형성의 일환으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기 위한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일 수 있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를 가까이 두면 잠자리 드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여름에는 인형수를 줄이기(오늘은 5마리만 데리고 자자는 식으로 유도), 수면전의식화(이제 포켓몬도 잘 시간이아)를 통해 아이도 바로 자는 습관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