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의 언론사들은 인위적으로 보수와 진보층을 겨냥하는건가요?

언론재벌인 중앙그룹의 중앙일보는 조중동의 중으로서 보수언론인데요ㅡ 반대로 JTV는 진보적인 성향의 종편이잖아요, 이렇게 같은 그룹에서 확연하게 성격이 나누어진걸 보니 그룹에서 인위적으로 양쪽을 겨냥해서 만든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앙그룹 언론사들의 성향이 다른 이유는 인위적으로 분할한 결과가 아니라 매체별 생존 전략에 따른 것입니다. 중앙일보는 1965년에 창간한 이후 오랜 기간 보수 독자층을 기반으로 서서히 성장했습니다. 반면 jtbc는 2011년에 종편 채널로 시작하면서 기존 보수 방송사들과 차별화가 필요했습니다. 후발 주자로서 텔레비전 방송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젊은 시청자층과 중도 성향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2013년에 손석희 앵커를 영입하고 보도의 독립성을 주면서 진보 성향 시청자를 대거 유입했습니다. 처음부터 치밀하게 보수와 진보 시장을 양분하려 경영진이 의도적으로 계획한 논조는 아닙니다. 신문과 방송이라는 각 매체의 주요 이용자 특성에 맞춰 이런 성향 차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