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병원이라는 장소를 인지할까요?
어린시절 병원같은 경우 그 특유의 냄새때문에 무서워하고 싫어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아프기 때문이 과반)
동물들도 병원이라는 곳 특유의 냄새라든가
의사가운 이런걸 기억하고 가기 싫어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보통 동물병원에 가면 어떻게든지 아프게 자기를 한다고 동물들은 느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예방주사도 아프고 처치하는 모든 것들이 자기에는 스트레스고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좋은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이런 것들이 머리 속에 인식이 꽉 밖혀 버립니다 그러면 이런 고양이나 강아지들은 병원 근처만 가도 들어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다 그런 증세와 행동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특별히 아프지 않을때도 병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해서 간단한 건강 체크나 심장사상충 예방을 해왔던 친구들 같은 경우 병원오는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즉, 보호자분이 병원에 언제 데려왔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엄청나게 인지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모두 후각이 발달하여 약품 냄새나,
병원 안의 다른 강아지 고양이의 울음소리,
낯선 사람들, 장비 소리들 등등
그리고 특히 눈치나 육감적인 부분도 발달하여 병원에 오자마자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는 주사나, 채혈 등 아프거나 따갑게 하는 처치가 많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남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동물병원 근처만 가도 경계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시간내어 좋아요 추천 한번 씩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당연히 인지합니다. 밝고 하얀 공간이고, 흰색 가운을 입은 수의사들과 병원 특유의 약냄새, 다른 강아지들의 냄새 등으로 다 인지를 하죠. 강아지는 병원에서의 안좋은 기억들을 생각하여 병원을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