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 이름을 짓는 규칙/규정 같은게 있나요?

날이 좀 시원해져서 산책을 하다보니 산책로 주변 식물 이름표를 여러 봤습니다.

정말 특이한게 많았어요.

꽝꽝나무... 너도밤나무...작살나무... 철쭉나무...

누가 이름을 짓는것이며,

그 이름은 어떤 과정으로 지어지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식물의 이름을 짓는데는 나름 전세계에 규칙이 존재합니다. 보통 이것을 학명이라고 하며 한국에서 사용되는 국명과는 다른 것 입니다.

    학명은 식물을 처음 발견하고 학계에 보고한 사람이 짓게 됩니다.

    국명의 경우는 학명을 따라가지 않고 옛날 부터 민간에서 부르던 이름, 학자들이 새로 발견해서 붙인 이름들이 뒤섞여 있는데 현재는 산림청에서 식물학 전문가 들이 모여 우리말 이름을 최종 심의하고 결정해서 정해지게 되니다.

    우리나라도 과거는 기준이 없었으나 현재는 기준이 마련된 상태 입니다.

    크게 식물의 생태나 특징을 직관적으로 반영하여 짓게 됩니다. 작살나무, 꽝꽝나무, 쥐똥나무 등은 나무의 특징을 반영한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식물과의 비교 및 관계성을 반영하여 짓기도 합니다.

    너도 밤나무의 경우 밤나무는 아닌 나무인데, 이 나무는 울릉도 전설에서 너도 밤나무냐 라고 물었던 것에 유래해서 지은 나무 이름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