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는 왜 친구 없는 사람을 부르는 욕이 되었을까요?

원래 찐따는 다리 저는 사람이라는 뜻이잖아요. 한 50대 이상은 그런 뜻으로 알고, 절뚝거리는 동물이나 다리 망가진 가구 같은 걸 보면 찐따라고 하고요.

근데 왜 시간이 흐르면서 찐따가 친구 없는 사람을 뜻하는 욕이 되었을까요? 장애인을 욕으로 쓰는 거랑 비슷한 이유일까요? 찐따라는 단어의 의미가 변한 계기나 과정이 궁금합니다.

추가 질문: 아이들이 장난으로 찐따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장애를 욕으로 쓰면 안 된다고 해야 할까요? 내버려 둬야 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게 원래는 신체적으로 불편한 분들을 비하하는 말에서 온게 맞습니다 예전에는 다리가 짧거나 절뚝거리는걸 그렇게 불렀는데 요즘 애들은 어울리지 못하고 어리숙한 사람을 비하할때 쓰더군요 장애를 조롱거리로 쓰는 나쁜 습관이 굳어진거라 아이들이 그런정도의 표현을 쓴다면 당연히 남에게 상처주는 말이라는걸 따끔하게 가르쳐야지 그냥 두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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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한국 전쟁이 끝나고 거리에는 거지,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등

    많은 길거리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소아마비로 인해 신문 팔이나, 구두 닦는 사람들이 잇었어요

    건달? 양아치? 그 사람들이 소아마비인 그들보고 부르는 명칭이 찐따 였습니다

    그래서 돈을 뜯어가고 그랫죠

  • 예전 군대나 학교 같은 곳에서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괴롭힐 때 이 단어를 가져다 쓰기 시작했데요..ㅠ

    신체적인 불편함을 비하하던 표현이 점차 성격이나 사회적 위치가 약한 사람을 깎아내리는 도구로 확장된 셈이죠..

    타인의 다름을 공격 소재로 삼는 문화가 단어의 의미를 나쁘게 바꾼 계기가 된 거더라구요 참..

  • 말씀해 주신, 찐따라는 말은 신체적 결함을 낮춰 부르는 말에서 시작해, 사회적으로 약하거나 소외된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로 확장된 변화 과정으로 보입니다. 이런 변화는 약자를 향한 편견이 언어에 반영된 사례로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