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마시는 소주는 맥주와 어떤 성분의 차이가 있는 건가요?

Question

오늘같이 날씨가 습하고 더운 날에는 소주보다는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소주는 날씨가 추운 날에 당기구요. 그런데 두가지 다 술이고 마시면 취하는데 소주와 맥주는 어떤 성분의 차이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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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저도 어제 오랜만에 지인과 소주와 맥주를 마셨습니다. 확실히 더운날에는 소주보다 맥주가 잘 어울립니다.

소주와 맥주의 가장 큰 차이는 색상이 다른 것 처럼 제조방법이 다릅니다.

소주의 경우는 쌀이나 보리 같은 곡물을 발효시켜서 만든 발효액을 수차례 증류시켜 농도를 높힌 알콜 입니다. 에탄올인데 여기에 물을 섞고 여러가지 첨가물들을 섞어서 만든 것이 소주 입니다. 한국에서는 쌀을 주로 사용하여 알콜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수한 에탄올을 만드는 공정이기 때문에 도수가 높아서 물이나 첨가물을 사용하여 도수를 조절 하게 됩니다.

맥주의 경우는 보리를 사용하여 맥아 라는 것을 만드는데 이 맥아를 갈아서 맥아즙을 만들게 됩니다. 이때 맥아즙에서 당분이 나오는데 여기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키게 되면 효모가 당분을 분해시켜 알콜로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맥주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