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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간경화 말기에는 간성혼수가 온다고 하던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가족중에 B형 간염으로 오래도록 약을 드시고 있고 다른 지인분은 간경화가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간경화가 많이 진행되면 간성혼수가 온다고 하던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을 못알아보거나 치매 같이 나타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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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경화 말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간성혼수는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상태입니다. 간성혼수는 흔히 간성 뇌병증이라고도 불리며, 간이 더 이상 독소를 충분히 해독하지 못해 이 독소들이 혈류에 쌓이고, 결국 뇌로까지 영향을 미쳐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킵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주의력 감소, 혼동, 졸림,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경우 주변 사람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기억력 문제가 나타나 치매와 유사한 증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격 변화나 무관심한 태도, 손을 떨거나 이상한 손동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간의 상태가 악화될수록 점진적으로 심해질 수 있으며, 전혀 의식이 없는 혼수 상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간경화가 심하게 진행된 경우, 즉각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족 분의 건강 상황을 세심히 관찰하시고 필요한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