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과 다른 체모는 왜 자라는 길이나 속도가 다를까요?
머리카락은 무한정으로 길어지는 것 같은데 다른 부위(겨드랑이, 배, 다리, 눈썹등)의 털은 자라는 속도도 느리고 어느정도 자라고 나면 더이상 자라지 않는 것 같은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모발과 체모의 성장 차이는 각 모발의 성장 주기와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세 가지 단계의 주기가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체모의 성장 주기는 머리카락과 비교하여 짧습니다. 그래서 체모는 머리카락보다 훨씬 짧은 기간 동안만 자라며, 성장기가 끝난 후 자연적으로 멈추고, 더 이상 길어지지 않습니다.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몸의 털들은 각각 자라는 기간, 성장을 중지하고 머무르는 기간, 빠지는 기간을 주기를 가지고 반복합니다.
성장하는 기간에 따라서 털의 길이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머리카락은 성장하는 기간이 길어서 다른 털들에 비해 매우 길게 자랍니다.
성장기간 동안 우리가 머리카락을 자주 자르므로 마치 무한정으로 길어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오래된 머리카락은 빠지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게됩니다.
몸의 각 세포는 역할에 따라 유전자 발현이 다르며 이는 털이 자라는 모세포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카락과 몸의 다른 털들은 서로 조금씩 다른 조합으로 유전자를 발현합니다.
그 결과 머리카락과 다른 털들은 특정 호르몬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남성 탈모의 원인물질로 지목되고 있는 DHT라는 호르몬은 체모는 더 빠르게 성장하게 하여 길게 만들지만,
머리카락은 성장을 억제하고 빨리 빠지게 하여 탈모를 유발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각 부위의 털은 성장 주기가 다릅니다. 머리카락은 상대적으로 긴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부위의 털은 더 짧은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어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일정 시점에서 멈출 수 있습니다.
털의 성장은 해당 부위의 혈류와 영양 공급에 의존합니다. 머리는 많은 혈관이 있고 영양 공급이 잘 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길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부위의 털은 혈류가 상대적으로 적고 영양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멈출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머리카락과 눈썹, 겨드랑이 털 등의 체모의 자라나는 길이가 다른 이유는 털마다 '성장주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체모는 일정한 성장주기에 따라서 성장, 탈락, 재생을 반복하는데요 성장주기는 크게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로 나뉩니다. 머리카락의 경우 3~10년 정도의 긴 성장기를 갖지만, 눈썹의 경우에는 성장기가 약 4~10주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성장주기의 차이로 인해 신체 부위별로 털이 자랄 수 있는 길이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모발의 성장은 기저층 세포의 활성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또한, 이 성장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 싸이클을 반복하게되는데, 우리몸의 부위별로 모발의 성장주기가 다르기때문에 털이 자라는 속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머리카락과 체모가 자라는 속도는 물론 다르며, 수염이 자라는 속도와 음모가 자라는 속도 또한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은 무한정으로 자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길이까지 자라고 나면 더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이것은 머리카락의 성장 주기에 따라 결정되는데 머리카락은 성장 기간과 휴지 기간을 반복하면서 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 주기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부위의 체모는 머리카락과 달리 성장 주기가 짧아서 자라는 속도가 느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두께와 강도가 다른 체모에 비해 더 강하고 빠르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머리카락이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머리피부에서 나오는 성분들이 체모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체모와는 다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머리카락과 다른 체모의 자라는 속도와 길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은 머리카락과 체모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머리카락과 체모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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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과 다른 체모의 자라는 길이와 속도 차이는 주로 성장 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비교적 긴 성장기(안아겐)를 가지며, 이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자랍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의 성장기는 몇 년에 이르러 길게 자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겨드랑이, 다리, 배, 눈썹 등의 체모는 성장기가 짧아 몇 달 안에 종료됩니다. 이로 인해 체모는 일정 길이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또한, 체모의 성장 주기는 훨씬 짧기 때문에 자라는 속도도 느리며, 자연적으로 일정 길이에서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부위의 모낭이 성장 신호에 반응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
가장 큰 이유는 성장주기의 차이 때문입니다.
모든 털은 성장, 퇴행, 휴지라는 3단계의 주기를 거쳐 성장하는데 머리카락은 다른 체모에 비해 성장기와 퇴행기가 훨씬 길기 때문에 더 길게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눈썹은 성장기가 1~2개월로 매우 짧기 때문에 짧게 자라고, 다리 털도 성장기가 4개월 정도인 반면 머리카락은 2~6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나 턱수염과 같은 특정 부위는 혈관이 풍부하여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더 많이 공급받습니다. 반면, 다리나 팔과 같은 다른 부위는 혈관이 상대적으로 적어 털의 성장 속도가 느리고 길이도 짧습니다.
이 외에도 호르몬의 영향도 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수염과 겨드랑이 털의 성장을 촉진하는 반면,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