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격적인 말을 자주하는데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언어적인 능력이 좋은편이긴한데 한번씩 공격적인 말을 합니다. 상담선생님 얘기로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라는데 여러가지 방법을 써봐도 그때뿐입니다.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도움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이것은 정상발달 내에서 나타나는 행동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공격성에 대해 반응하는 가족이나 선생님의
행동에 의해 강화를 받게 되어 계속 적으로
공격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에 너무 큰 반응을 보이게 되면
“내가 이렇게 하면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구나”하고
관심을 끌기 위해 그 행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 아이는 TV,또래 혹은 주위 어른들에게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모델링을 많이 하는 나이이므로
쉽게 공격적인 행동들을 따 라 하게 됩니다.
01.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 직전에 아동의
행동을 제지 시켜 주세요.
02. 아이를 대할 때 일괄적으로 대해 주세요.
03. 평소에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받아 주세요.
04. 아이의 이해 정도와 연령발달에 맞게 공격적
행동이 왜 나쁜지 말해주세요.
항상 아이와의 라포형성을 위해서 사랑으로
대하는 부모마음 잊지마시구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언어를 사용하여 나타내는 공격성을 저는 나쁘게만 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건 말로 표현되지 않았을 때 몸으로 나타나는 폭력이 되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자녀분이 만약 언어발달이 늦었다면(그런 친구일수록) 말이 안되니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았을겁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는 코멘트를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그게 어디에서 들은 이야기 인가요? 병원인가요 아니면 사설기관이신가요? 현재 그와 관련된 어떤 치료를 받고 계신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아이가 말을 잘 한다고 하였으니 만약 아이가 공격적인 말을 했다면 그와 관련된 자신의 정서를 충분히 표현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화가 나는 상황, 공격적인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아이의 정서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해주시되 그것이 공격적인 언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게 대안을 제시해주시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스트레스를 아예 안받고 살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줘야 하니까요..
허용 가능한 정도로 자신의 공격성을 표출할만한 활동들을 제시해 주세요.. 예를 들면 종이찢기라든지 한숨쉬기라든지 노래 크게 틀어놓기 라든지.. 여러 방법으로도 공격성이 조절되지 않으면 소량의 약물도 사용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공격성을 너무 억누르려고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