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드시는 편은 아닙니다. 비타민 D 2000 IU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범주에 해당합니다. 성인에서 권장 상한 섭취량은 하루 4000 IU까지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복용량 자체는 과량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석증(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 BPPV)과 비타민 D의 관계는 비교적 근거가 축적되어 있으며,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경우 보충이 재발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특히 반복 재발하는 환자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대략 20에서 30 ng/mL 이상)의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장기간 복용 시 중요한 것은 “용량 자체”보다 “혈중 농도 관리”입니다. 개인마다 흡수율과 대사 차이가 있어 동일한 2000 IU라도 혈중 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과다 상태에서는 고칼슘혈증, 신장 결석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휴지기를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6개월에서 12개월 간격으로 혈중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와 칼슘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치가 충분하거나 높은 경우에는 용량을 줄이거나 간헐 복용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