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문학작품 해설은 어떻게 믿을수 있나요?

문학작품은 작가가 쓰는 건데, 그 안의 상징들, 캐릭터들의 의미, 전하고자 하는 의미 등등 작가가 다 정하는 건데 작가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쓰는 작품해설은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실제 작가는 아무 의미 없이 쓴 건데, 해설자가 자기 맘대로 심오하게 혹은 어떤 의미를 비유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비평과 해설은 그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비평가의 견해에 대해 논리적으로 합당한 것인지 그 비평에 대해 동의하는가 하지 않는가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평이 작가의 창작의도와는 동떨어지게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비평과 해설은 비평가의 경험, 배경지식, 학습에 의한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는 것이니 그것에 대한 신뢰성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의견에 대해 동의, 수용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자신이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장시간 어떠한 작품에 대한 비평과 해석에 의해 정설로 확정된 것이 있는데 그러한 것의 경우 합리적인 반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문학 작품도 그 접근 방식에 따라 해설이 달라질 수 있고 읽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 합니다. 보통 문학 작품을 해석 하거나 의미를 부여 하는 사람들을 문학 평론가라고 하는데 이런 문학 평론가들도 자신만의 주관이나 견해를 가지고 해석을 하는 것일 뿐 입니다. 그래서 어떤 작품을 해석 할 때 문학 평론가의 작품에 대한 해석은 그 중립성이나 객관성 문제 때문에 종종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비판을 받거나 재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