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몸이 너무 약해요 어떡하죠?
데려왔을 때 부터 몸이 약했어요 그래서 아직 한살인데 수술을 2뱐이나 했어요 중성화 빼고 대퇴골두 수술하고 결석 수술이요 그 이외에도 병원을 자주 갔는데 그 이외에도 앞으로 수술을 해여 할일이 있는데 pss때문에 수술을 해여 하고 슬개골도 안좋아요 그런데 간도 안좋고 오늘 갑자기 발작? 인지 다리가 아파서 그런지 뒷 다리 하나랑 앞다리 하나가 굳어서 벌벌 떨더라고요 pss 때문에 발작이 온건지 또 예전 대퇴골두 처럼 어디가 하나 빠지거나 한건지 간도 안 좋은 애를 이렇게 수술을 많이 시키기도 좀 그런데.. 이러다가 수술 도중에 죽을 것 같아서 무섭고.. 예전에 병원 갔을 때는 애가 원래 내장이 건강하지 않아서 수술 성공 할 지도 모르겠고 성공해도 오래 살지 모르겠다 그냥 수술 안 시키고 짧게 2 3년 동안 같이 지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라는 소리 까지 들었어요 계속 아플 때마다 가족끼리 걱정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면 좋죠.. 사람도 연속해서 수술하면 힘들고 지치는데 이렇게 작은 강아지는 더 힘들 텐데 해줄 수 있는게 너무 없어서 힘들어요 부모님은 이렇게 자주 아픈데 우리가 더 키울 수 있겠나 라는 생각 까지 하세요 요즘 집도 힘든데 병원비는 한번 쓸 때마다 2백에서 3백은 기본으로 들고 병원 한번 갈때도 온갖 검사를 다해서 30 에서 40가깝게 나와요 이러는데도 나아지는게 없고.. 아픈 곳만 계속 늘어나요.. 만약 수술 안하고 짧게 살다 보낸다 하면 2 3년인데 그 때는 제가 해외 대학 지망 중이라 그때면 해외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죽으면 너무 미안하거 힘들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다른 생각 하지 마시고 PSS 수술은 당장 시키시기 바랍니다. 완치되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는 3kg 이나 되는 아이를 수술 안시키는건 죽이겠다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PSS라는게 그리 어려운 수술이 아니고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면 위험해지기 시작하니 하루라도 빨리 수술 시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