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 보이는 어둡고 돌출된 덩어리는 단순한 귀지 뭉치일 가능성도 있으나 표면의 질감과 형태를 고려할 때 이도 내 폴립이나 종괴일 확률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순 귀지라면 세정제를 사용하여 불린 뒤 부드럽게 닦아내는 과정에서 제거되거나 형태가 변해야 하지만 세정 후에도 위치와 모양이 고정되어 있다면 조직의 증식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폴립은 만성적인 염증이나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이도를 막아 외이염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내시경 장비가 갖춰진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절제술이나 생검을 진행해야 합니다. 육안만으로는 귀지와 종양을 확실히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해당 부위를 직접 기구로 건드려 분리 여부를 확인하는 물리적 검사가 가장 빠른 판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