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석유화학산업 위기 무역 관점에서 살 길은 어디에 있을지 궁금합니다
석유화학산업이 생사 기로에 서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역 환경 변화 속에서 이 산업이 살 길을 찾을 수 있는 전략은 어떤 방향일까요?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한국의 석유화학산업은 중국의 값싼 러시아 원유를 통한 석화제품 생산, 이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난항 등에 따라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결국 범용생산품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친환경 소재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를 위해 설비 합리화나 원가경쟁력 강화, 탈탄소화 기술 투자와 R&D 확대등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사실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치킨게임을 펼치고 있는 것이 사우디, 중국이며 석화업체들이 더이상 대량생산품 중 기술 개발을 통하여 개발할 수 있는 제품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원유가 없는 국가의 한계이며 추가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노릴 수 밖에 없지만 이는 제한적인 수요이기에 과거의 영광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석유화학은 원유 가격과 글로벌 수요에 민감하게 움직이는데 지금은 중국 공급 과잉과 탄소 규제까지 겹쳐서 숨이 막히는 상황입니다. 무역 관점에서 보면 단순 벌크 제품으로는 경쟁이 어렵습니다. 결국 차별화된 다운스트림 제품이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소재 쪽으로 틈새를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고부가 제품은 유럽 시장에서 관세 혜택이나 친환경 규제 완화로 진입 장벽이 낮아집니다. 또 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나 인도 쪽으로 판로를 돌리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지금까지처럼 대규모 생산만으로는 버티기 힘들고, 무역 구조 자체를 고부가 가치 중심으로 바꾸는 게 살 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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