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소용이란 품계가 있었나요?
알마 잔 종영했던 드라마 슈*에서 '소용'이라는 품계가 나왔었는데 좀 생소하더라구요. 그런데 중국에서도 있었다고 티비에 나오길래 우리나라에 있던 품계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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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내명부(內命婦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내명부는 궁중에서 품계를 받은 여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품계는 빈(嬪), 귀인(貴人), 소의(昭儀), 숙의(淑儀), 소용(昭容), 숙용(淑容), 소원(昭媛), 숙원(淑媛), 상궁 따위를 말합니다.
소용(昭容)은 왕의 후궁에게 내리는 품계 중에 5번째 자리이며, 정3품입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9품의 품계 서열이 확립되었는데요, 소용이라는 관직은 실제로 있었던 관직으로 정 3품에 해당하는 품계였습니다. 이 품계는 중앙 관직에서는 도승지, 승지, 대사간, 대사성, 참의이었고, 군관직에서는 별장, 지방 관직에서는 관찰사 밑에서 행정을 다스리는 최고 수장을 맡은 목사였습니다.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후궁이란 왕비 이외에 임금이 거느린 처첩을 통칭하는 것으로, 대개 종 4품에서 정 1품의 작위를 받는 내명부들입니다. 이들 벼슬을 낮은 순으로 나열하자면 종 4품 숙원, 정 4품 소원, 종 3품 숙용, 정 4품 소용, 종 2품 숙의, 정 2품 소의, 종 1품 귀인, 정 1품 빈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