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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로운비둘기192
호기로운비둘기19221.11.09

공복혈당수치가 109가 나오면 위험한 수치인가요?

평소에 밀가루음식도 안먹고 키는 176에 몸무게 74입니다

그런데 혈액검사를 했는데 glucose(fasting) 수치가 109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이상이있는건가요? 이상이있다면 식습관을 어떻게하고 어떤약을 먹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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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전단계로 확인된 경우 당뇨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생활습관교정을 유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를 위해 6~12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공복시 혈당은 126까지 보통 정상으로 봅니다

    100이하로 나오는 것이 최고이지만, 지금 현재 수치도 나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은 정상적으로 100 이하가 정상 범위입니다. 질문자님처럼 109 정도가 나온다면 아직 당뇨 까지 해당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내당불능증은 의심해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현재로서는 저탄수화물, 저당 식이 및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당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서 관리를 하시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분비내과 진료를 한 번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공복 혈당 검사의 경우 정상은 70- 99mg/dL이며, 126 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 당뇨병의 증상이 없으면 한번 더 측정한 후 판정을 내리는 것이 정확합니다. 공복혈당이 100-125 mg/dL 사이로 나온다면 공복혈당장애로 분류합니다. 이 경우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길 위험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질문자분은 지금바로 당뇨로 인한 약을 복용하실 필요는 없지만 내과에서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진료 후 생활 습관 개선 및 필요시 치료를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정상인의 공복시 혈당 농도는 110 mg/dL 이하이고, 식후 2시간에는 140 mg/dL 이하입니다.

    공복시 혈당 농도가 140 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 농도가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이라고 진단해요.

    109라면 정상범주내에 들어가는 수치입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인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정상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복혈장 포도당 100 mg/dL 미만, 75 g 경구당부하 후 2시간 혈장포도당 140 mg/dL 미만입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으로 볼 때 당뇨 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당류나 잦은 간식을 피하시고 약 복용은 내과에서 상의 하시면 되겠습니다.

    <당뇨 진단기준>

    1) 당화혈색소 6.5% 이상

    2) 8시간 이상 공복혈장포도당 126 mg/dL 이상

    3) 75 g 경구당부하 후 2시간 혈장포도당 200 mg/dL 이상

    4)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포도 당 200 mg/dL 이상


  • 안녕하세요. 노진수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이 109이면 당뇨진단 기준은 아니나 공복혈당장애 진단에 해당됩니다.

    한번 검사만으로 진단하지는 않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추이를 봅니다.

    당장 약을 먹진 않아도 되고 대신 식습관 (설탕 류 줄이기) 개선 및 운동 등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은 100~125사이일 때 당뇨의 전단계라도 합니다. 99이하가 정상이지요. 109 정도라면 당뇨의 전단계라 볼 수는 있으나 정상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현재 체중이 약간 과체중입니다. 체중을 1-2kg정도 줄여 보셔도 좋겠습니다. 식사 습관은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단 음식을 조금 줄여 보셔도 좋습니다만, 당뇨 전단계에서는 식사 조절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뇨의 증상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여기서 공복혈당이란 6~8시간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한 값을 말합니다.)

    혈당 200mg/dL 이상 (조건없이 랜덤으로 혈당을 쟀을때 이 수치 이상으로 나오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과식 (당뇨에 걸리게 되면 흡수되어 에너지를 내어야할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배고픔이 증가되게 되어 과식을 하게 됩니다.)

    빈뇨(당이 소변으로 배출될때 물도 같이 배출되어야해서 소변양이 늘어납니다.)

    체중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