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주신경성 실신이 심해졌는데 인데놀의 영향일 수 있나요?
불안 증세 때문에 인데놀 5mg짜리를 주3회 정도 먹고 있습니다.
요즘 미주신경성 실신이 자주 나타나는데, 인데놀 효과가 작용할 때 나타나는 건 아니고 약을 먹지 않은 이른 아침에 주로 나타나요.
혈압이 살짝 낮은 편이고 저체중인데 병원에서 문제될 정도의 저혈압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인데놀이 평소 혈압을 낮출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인데놀(프로프라놀롤)은 저용량이라도 혈압과 심박수를 다소 낮출 수 있는 약입니다. 다만 복용 패턴과 증상 양상을 보면 직접적인 원인 가능성은 있지만, 핵심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핵심만 정리드립니다.
1. 인데놀과 미주신경성 실신의 연관성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억제해 심박수 감소, 혈압 소폭 감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체중·원래 혈압이 낮은 편이라면 약 효과가 더 크게 체감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질문하신 내용처럼 약을 먹지 않은 새벽/아침에 증상이 반복된다면,
→ 약물 영향보다는 미주신경성 실신 자체의 체질·기립성 변화·수면 후 탈수·혈관 반응성 변화 쪽이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인데놀이 "평소 혈압을 낮추는지"
예. 규칙 복용 시엔 안정기 혈압을 조금 더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 3회, 5mg 정도라면 장기적으로 혈압을 유의미하게 떨어뜨릴 정도는 일반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개인차는 있으므로, 저혈압 체질이라면 기립 시 어지럼 증가 정도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지금 상황에서 점검할 부분
아침 기상 직후 혈압·맥박을 며칠 연속으로 재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수면 후 저혈량·기립성 혈압저하·과한 미주신경 반응에 의해 아침에 잘 나타나는 패턴이 흔합니다.
인데놀 영향인지 판단하려면
1. 약 복용일 vs 비복용일의 아침 혈압·맥박 비교,
2. 발작 직전의 전조 증상 기록이 필요합니다.
4. 주의해야 할 신호
아래가 있으면 약 조정 또는 추가 검사 필요성이 있습니다.
실신 전 흉통, 심한 두근거림, 심하게 지연되는 맥박
기립 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하락
실신이 점점 잦아짐
5. 결론
인데놀이 혈압을 조금 낮출 수는 있으나 현재 나타나는 빈도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긴 어려움
다만 저체중·저혈압 성향이 있는 만큼 용량 최적화 또는 대체약 검토는 가능성 있습니다.
아침 기립성 혈압 측정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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