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는 다이소와 같은 대형 매장에 비해 동선이 짧고 업무 강도가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상대해야 하므로 예상치 못한 유형의 무례한 손님을 만날 가능성은 늘 존재합니다. 다이소가 물건을 찾는 과정에서의 문의나 단순 서비스 응대가 주를 이룬다면, 편의점은 주류나 담배 판매와 관련된 신분증 확인 과정에서 시비가 붙거나 술에 취한 손님을 상대해야 하는 감정 노동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시급의 경우 다이소는 기업형으로 운영되어 최저시급과 주휴수당이 비교적 정확히 지급되는 편이지만, 편의점은 점주와의 협의에 따라 최저시급을 간신히 맞추거나 주휴수당 지급 여부가 사업장마다 달라 실제 수령액이 다이소보다 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소처럼 넓은 매장을 계속 돌아다니며 물건을 진열하고 대량의 결제를 처리하는 육체적 피로감에 비하면, 편의점은 손님이 없는 시간에 혼자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감정 소모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진상 많아요. 미성년자가 신분증 위조해서 술, 담배 사러 오는 경우도 있고, 카드 결제가 완료 되기도 전에 가려는 사람들도 있고요. 신분증 확인이 안되었는데도 술, 담배 안주면 안준다고 따지기도 해요. 그리고 취객들이 오면 지폐 던지기는 기본, 담배 빨리 못찾으면 그걸로도 엄청 뭐라해요. 그리고 편의점을 제 안방마냥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