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과 같은 소형견에게서 나타나는 거위 울음소리는 기관지 연골이 약해져 통로가 좁아지는 기관허탈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평소 분리불안으로 인해 과하게 짖거나 믹서기 소리에 반응하여 단시간에 과도한 호흡을 몰아쉴 경우 약해진 기관지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기도가 눌려 특유의 소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단순히 목이 쉰 것일 수도 있으나 흥분 상태가 진정된 후에도 소리가 지속되거나 호흡 곤란 증세가 동반된다면 기관지 협착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만이나 목줄 사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 유지와 가슴줄 사용을 권장하며 흥분을 유발하는 환경을 차단하여 호흡기를 보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