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이나 환절기 모기는 개체 수는 줄어드는 대신, 산란기를 앞두고 있거나 생존을 위해 한 번에 물 때 훨씬 많은 흡혈관 액(타액)과 항응고 물질을 주입하기 때문에 부종과 가려움증이 여름보다 훨씬 심하게 나타납니다.
물린 부위가 크게 부풀어 오르고 일반 바르는 약으로 가라앉지 않는다면 '스키터 증후군(모기 알레르기 반응)'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버물리나 물파스류(멘톨/캄파 성분)는 단순 가려움만 잠시 잊게 할 뿐,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잡지 못합니다. 약국에서 아래 성분의 약으로 교체해 보세요.
항히스타민제 +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는 약)
리도멕스, 리티손, 리도케인/클로르페니라민 복합 연고처럼 소량의 항히스타민과 약한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연고를 바르셔야 염증과 부종이 가라앉습니다.
먹는 항히스타민제 (경구약)
약국에서 판매하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로라타딘 등)를 복용하세요. 몸속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직접 억제해 주므로 거대하게 부푼 자국을 빠르게 가라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