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태안권 해루질은 수온이 적당히 올라 다양한 수산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잡으셨던 조개, 게, 소라, 갱 외에 6월에 특히 잘 나오는 대표적인 어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낙지 및 박하지(돌게): 야간 해루질 시 돌 틈이나 갯벌 위를 기어 다니는 낙지와 집게발이 크고 단단한 박하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골뱅이(큰구슬우렁이): 모래와 갯벌이 섞인 지형에서 야간에 모래 위를 기어 다니는 흔적(골)을 따라가면 쉽게 주울 수 있습니다.
광어 및 도다리: 물이 들어오거나 빠지는 길목의 얕은 모래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는 녀석들을 뜰채나 척살로 잡는 '풋팅 해루질'이 가능합니다.
해삼: 수온이 더 올라가는 한여름이 되면 깊은 곳으로 이동하므로, 6월 초중순까지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 물 때에 돌 뒤나 양식장 주변 갯바위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안전한 해루질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와 가슴장화를 착용하시고, 물 때 시간(간조 알람)을 철저히 확인하여 안전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