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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찬펭귄2
기운찬펭귄221.05.25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변비가 생겼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최근 스트레스 때문인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생겼습니다.

배에 가스가 계속 차고, 식욕은 점점 줄어드니 화장실을 잘 가지 못합니다.

화장실을 몇일 가지 못하니 변비 증상이 심해지고, 더 나아가 치질증상까지 생겼습니다.

뭔가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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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질환 없이 배변습관의 변화와 함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아직까지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화관 운동의 변화, 내장과민성, 장내세균총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인자들이 연관성을 가지면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국내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 50세 이후 지속되는 직장 출혈,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배변습관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들에게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2) 저 FODMAP 식이가 증상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짧은 사슬을 가진 당류 (FODMAPs)은 소장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대장의 수분 배출이나 가스 생성을 일으킬 수 있어

    수박, 사과, 우유, 구운 콩 등을 다량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체활동은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서 증상 호전에 효과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4) 프로바이오틱스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복부팽창, 속 부글거림, 전반적인 증상 완화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과 반복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어 필요시 추가 검사와 증상에 따른 약을 복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주 3회 미만으로 대변을 보는 경우를 변비라고 합니다. 보통 별다른 원인 없이 발생하며, 당뇨병이 있거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경계 장애 등에서도 일어 나기도 합니다.

    보통 여러가지 하제를 사용 해 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한데, 아침 식사 후 30분 쯤이 가장 대변을 보기 좋은 시간대 이므로 이때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루 20~25g의 식이섬유를 섭취 하는 것이 좋겠구요. 복부마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푸룬, 파인애플, 바나나 등등이 배변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변은 하루 한번 정도가 보통 입니다. 두번 정도 본다고 해서 비정상은 아닙니다. 주 3회 미만으로 보면 변비로 진단 합니다.

    물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구요

    다시마, 푸룬주스도 효과가 좋으니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 해 주셔야 합니다.

    식후 30분 정도가 대변을 보기에 골든 타임이니 이 타이밍에 신호가 오면 참지 않도록 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걷기가 도움이 되며, 배를 시계방향으로 가볍게 마사지 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데로 항문을 자극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변비시 가능한 식사요법을 첨부 하겠습니다.

    식사요법의 실제

    1.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2. 도정되지 않은 전곡류의 섭취를 늘립니다.
    3. 채소,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4. 통조림, 주스보다 생과일 섭취를 늘립니다.
    5. 섬유소의 효과적 흡수를 위해 하루 6-8잔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6. 우유 및 발효 유제품을 섭취합니다.

    권장 식품

    보리, 현미 등의 잡곡류, 고구마, 통밀빵, 모든 채소, 말린 나물류, 생과일, 미역, 김, 다시마, 건자두(푸룬), 발효유 등

    주의 식품

    감, 쑥 등 탄닌이 많은 식품

    그 외 주의사항

    1. 섬유소 섭취가 갑자기 증가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소량씩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도록 합니다.
    2. 하루 25~50g정도의 섬유소 섭취량이 적절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영양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변비가 심한 상태인 듯 합니다. 평소 물과 식이 섬유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배변 관리에는 도움이 됩니다. 만약 그래도 변비가 심하다면 변비약을 단기간 드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는 것도 필요하지요.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임태형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집중하셔야합니다.

    과민하게 만드는 음식을 피하셔야합니다.

    (매운것, 짠것 등등)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합니다.

    과도한 음주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금주하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주경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변비의 원인들

    심리적 또는 신체적으로 배변에 장애를 느끼는 기능성 장애가 많습니다.

    5-10%는 선천성 거대 결장,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식사를 충분히 하지 못하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거나, 배변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대장의 전반적인 운동성이 떨어져서 생기는 대장 무력증이나 자극성하제의 과다복용 때문에 발생합니다.


    변비에 걸리면 여러가지 증상들이 오게 됩니다.

    배변시 과도한 힘이 들어가고, 변이 과도하게 단단하며, 배변후에도 변이 남은 느낌, 복부팽만감, 복통 등이 있습니다.

    하복부의 불쾌감과 항문출혈이 반복되면 이차적으로 치질, 치열 등이 발생합니다.

    만성변비는 식욕부진, 소화불량을 유발합니다.


    치료

    변비에 도움이되는 식이섬유는 종류보다는 전체 량이 중요한데 현미, 보리밥, 메밀국수, 참외, 자두, 사과 등에 많습니다.

    야채, 감자류, 콩, 버섯, 김, 미역, 해조류 등이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구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변비를 일으키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식사량이 충분치 않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을 경우, 변의를 느낄 때 변을 보지 않거나, 배변습관이 일정치 않을 경우, 임신한 경우 또는 운동부족, 환경변화 등에서 잘 생깁니다.

    변비의 증상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2회 이하면 변비라고 할수 있고, 배변횟수가 충분하더라도 배변시에 1분이상 힘을 주어야 배변이 될 정도로 굳은 변을 보는 경우도 변비라고 할수 있습니다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선

    약물요법으로는 (1) 팽창성하제(주로 식물성 섬유소) (2) 삼투압성하제(장내 삼투압을 증가시켜 변에 수분을 축적하여 변을 보게 함) (3) 자극성하제(대장내 수분과 전해질을 축적하고 장점막신경총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유발) (4) 위장관 운동 항진제(장운동을 촉진 시켜서 만성변비를 치료) 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호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일단 식습관교정을 해보셔야합니다.

    어떤 음식에 의해 과민해지는지 일지를 만들어서 관찰을 해보신후,

    그러한 음식들을 피하는 방법을 쓰셔야합니다.

    야채,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보충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뒤에도 차도가 없으면 약물 치료를 해보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 규칙적인 식사를 하셔야합니다.

    - 자극적인 음식을 드시면 안됩니다.

    - 포드맵성분이 있는 음식은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를 유발하므로 포듭맵이 없는 음식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 경험적인 판단도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음식을 먹었을때 아픈지 안아픈지를 적어두는겁니다.

    (예를들어 A사 치킨을 먹었을때 배가 아팠는데 B사 치킨을 먹었을때는 아프지 않았다면 이런 경험들을 적어두고 배가 안아픈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도록 하셔야합니다.)

    - 과식을 피하셔야합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셔야합니다. (토마토, 사과, 당근, 브로콜리, 등등)

    - 카페인, 술,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고지방 음식 피하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위장관의 기질적 이상 없이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입니다.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며, 대장의 운동이상, 감각이상, 뇌-장관 상호작용, 감염 후에도 지속되는 저 등급 염증, 면역체계 이상, 장내 미생물 무리의 변화, 유전 소인, 정신사회적 요인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식사 후 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복통과 복부팽만감, 설사/변비의 반복, 배변 후의 완화되는 통증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저희 소화기내과 진단 기준으로는 지난 3개월간 한달 3번이상 복통/불편감이 있고 배변 후에 호전되거나, 배변 횟수가 하루에 4번이상/4일에 1번이하의 설사/변비, 무르거나 딱딱한 변이 반복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경고 증상의 유무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50세 이상에서 증상이 처음 발생한 경우, 혈변, 체중감소, 빈혈이 동반되거나 대장암 혹은 염증성 장질환의 가족력이 있을 때에는 기질적 질환의 동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혈액검사와 내시경검사 등의 필요 검사를 받아 기질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상황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매운 자극이 되는 음식을 피하고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를 병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low FOMAP diet로 발효된 당,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 등의 당류를 줄이는 식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류를 섭취하면 발효되며 가스 생성이 많아져 과민성 장질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극성 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음식이나 약물만으로 치료하기는 힘듭니다.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하루 중 편안한 시간에 명상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먹으면 변이 정체되지 않아 좋으나, 오렌지같이 장에 자극을 주는 과일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밀가루나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의 식이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의 과민성을 떨어뜨리고, 안정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약물 요법을 시행합니다.

    ① 진경제 : 자극성 장 증후군에서 소화관 평활근의 수축이나 경련으로 유발되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식전 30분에 복용하면 위장 반사 억제 효과로 식후 설사나 경련의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시야 흐림, 구갈, 변비 등이 있습니다.

    ② 지사제(로페린) : 장 통과 시간을 지연시키고, 수분의 흡수를 증가시키며, 항문괄약근의 압력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야간에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용량 초과 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③ 완하제 : 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부피성 완하제는 자극성 장 증후군의 변비를 치료하는 데 사용합니다.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고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부작용은 장내 세균의 작용에 의한 가스 생성입니다.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④ 프로바이오틱스 : 요구르트처럼 생균이 포함된 기능성 음식입니다. 장의 과민성을 줄여주고, 장 운동 기능을 개선합니다.

    ⑤ 항생제 : 소장 세균의 과증식이 원인일 때 항생제 치료를 시도해 봅니다.

    ⑥ 항우울제 : 자극성 장 증후군 환자에게 공항 장애,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우울제에는 우울을 조절하는 기능 이외에 신경 조절, 진통 기능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배변 습관과 생활 방식

    변의가 생기면 바로 참지 말고 바로 배변을 하고, 일정한 시간에 변기에 앉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기에 장시간(10분 이상) 앉아 있는 것도 피하여야 합니다. 배변이 어려울 때에는 변기에 앉은 발 밑에 15cm가량의 받침대를 받쳐서 고관절을 더욱 굴곡시킴으로써 보다 변을 보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활동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운동을 권합니다.

    2. 식사

    식이 섬유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수분을 붙들어 두는 능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이 섬유 섭취에 중요한 것은 식이 섬유의 종류가 아니라 전체 섬유질의 섭취량으로, 섬유소의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곡류, 과일류, 채소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약물 치료

    비약물적 요법으로 4주 내지 6주간 치료하였는데도 환자가 계속하여 변비 증상을 호소하면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팽창성 하제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으면 삼투성 하제나 염류성 하제를 사용하며, 여기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조심스럽게 자극성 하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팽창성 하제(Bulk laxatives)

    팽창성 하제는 대변의 양을 늘려 변의를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 식이성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차전자씨(Ispaghula, Psyllium), 메틸셀룰로우스(Methylcellulose), 폴리카보필(Polycarbophil)등이 있습니다.

    2) 삼투성 하제

    락툴로오스(Lactulose)와 락티톨(lactitol)은 합성 이당류로 소장에서는 흡수되지 않고 대장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지방산으로 변해 삼투작용을 증가시키고, 대장 운동을 자극합니다. 효과는 복용 후 2-3일이 지나야 나타나며 복부 팽만과 방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염류성 하제

    마그네슘 염은 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고 삼투성 활성물질로 작용하여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킵니다. 경도의 변비환자에서 산화마그네슘(마그밀, magnesium hydroxide)를 하루에 1.2-3.6 g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그러나 마그네슘 염은 적당량도 신기능 부전 환자와 아이들에게 고마그네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4) 자극성 하제

    팽창성 하제나 삼투성 하제로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자극성 하제를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수주 내지 수개월의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성 하제는 변비 환자들이 가장 많이 남용하는 약제로서 장기간 사용하면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 2차성 알도스테론증, 지방변, 하제성 대장(cathartic colon), 단백소실위장염 등과 약제에 대한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비사코딜(bisacodyl)과 센나(Senna), 알로에(aloe), 카스카라(cascara) 등 안트라귀논(Anthranoid) 합성물이 대표적입니다.

    5) 관장약과 좌약(Enemas and suppositories)

    여러 가지 약제를 직장으로 삽입하여 직장의 팽만이나 화학적 작용으로 유도하고 동시에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시행합니다. 생리식염수를 통한 관장이나 세척은 주로 팽창에 의해, 그리고 대장 내시경 전 처치에 주로 사용하는 fleet(Hypertonic sodium phosphate)관장은 팽창과 함께 대장점막에 자극을 주어 변의를 느끼게 합니다.

    4. 행동 요법-바이오 피드백(Biofeedback) 훈련

    근육의 수축, 이완 같은 생리적 과정을 기계적 장치를 통해 시각적, 청각적 신호로 변환시켜 환자에게 배변 시 작용하는 근육 운동의 문제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수의적 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근실조성 배변 (dyssynergic defecation) 환자에게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5. 수술

    변실금의 수술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항문직장 부위에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합니다. 다수의 수술 수기가 있지만 월등히 효과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수술 전 신중한 평가에 의해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직접 진료하지 않아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면서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소화불량, 복통 등이 있을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며,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됩니다.
    발병원인은 명확치 않지만 스트레스나 장운동이상 장세균 과다증식, 유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로는 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습관, 맵거나 짠 음식 등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는 음식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현재까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치해주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항경련제, 변비약, 지사제, 진통제 등의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영양제(유산균)나 약물 치료보다도 스트레스나 식습관 개선이 치료에서 훨씬 중요하답니다.
    우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는지 확인하기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선 내시경 검사를 포함하여 내과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