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이 너무 고지식해서 고민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 남동생이 너무 고지식해서 고민입니다.

일단 제 남동생은 돈, 명예, 지위 이런 거를 많이 밝히는 스타일은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과정입니다. 동생은 무조건 하버드나 서울대를 가서 남들이 알아주는 고소득 전문직을 얻어야 돈, 명예, 지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옆에서 윤석열의 케이스까지 설명하면서 납득시키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고졸 출신이어도 재테크나 유산 상속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은 많다.

공부를 솔직히 뛰어나게 잘하지도 못하는데 하버드나 서울대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건 온전히 너의 꿈일 뿐 현실을 봐야 한다.

우리는 가난하고 어차피 하버드, 서울대 가는 건 거의 불가능이다.

내 생각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네가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든, 집에서 프리랜서를 하든, 친척들한테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재테크에 나눠서 분산투자하는 거다. 그러면 최소 20년 후에 엄청난 액수로 불어날 거다. 차라리 그 편을 노려보는 게 어떻겟냐,

네가 공부도 잘하는 편은 아닌데, 남들처럼 서울대 법대 나와서 행정고시 합격하고 하버드 로스쿨 졸업하고 정계 진출하는 엘리트식 루트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

더구나 인생은 시험이 아니다. 한 가지 정답만 고집하면 강박사고에 빠지기도 쉽다.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말했더니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답답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 동생분이 많이 어리시고 사회 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거 같아요

    현실이 동생분한테 와 닿으면 본인도 알게될겁니다

  • 동생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아직 나이가 어리고 본인이 원하는 이상 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 그걸 목표로 삼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너무 꿈을 짓밟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런 고집은 아무리 얘기해도 꺾이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똑바로 잡아주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안 좋은 생각을 하거나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잘 잡아주시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동생의 인생은 동생의 인생이기 때문에 결정은 동생이 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