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예약 후 블로그 후기 쓰는 팁 있을까요?
미술관 예약하고 방문 후에 블로그 후기를 쓰려고 하는데...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써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미술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도 괜찮을까요? 솔직하고 주관적인 감상을 쓰는 것과 객관적인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 중에 어떤 방식이 더 나을지 고민입니다... 사진은 얼마나 많이 찍어야 적당할까요? 혹시 저작권 문제 같은 것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미술관 내부 분위기나 관람 동선 같은 팁도 자세히 적는 게 좋을까요? 다른 블로거분들은 어떻게 후기를 쓰시는지 궁금하고, 제 블로그 후기가 좀 더 유익해질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ㅠㅠ...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읽는 후기를 쓰려면 어떤 제목을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한때 미술블로그를 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현재 블로그 시장은 유튜브 이후로 침체기 입니다. 아무리 인플루언서 라고 해도 블로그를 통해 전시 글을 보러 들어오는 사람의 수가 과거의 10분의 1로 줄어들어 버렸습니다
내용은 객관적인 내용이 80% 주관적인 관점 20% 적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검색하는 내용이 개인의 감상보다는 어떤 작품인지 어디서 하는지 언제까지 하는지 할인은 있는지 등을 궁금해서 오는 것이기에 조회수만 노린다면 객관적이 글이 유리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미술관련으로 하고자 하시고 사람들이 구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후기가 꼭 필요합니다. 후기를 위해서는 전시 장면을 넣는것이 좋지만 미리 보러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저는 중요한 작품 한두개만 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목은 아무래도 현재 가장 조회수가 높은 블로그를 벤치마킹 하는 것이 좋은데 전시의 경우는 보통 미술관 이름 작가이름 이 먼저 들어가게 작성하는 것이 보통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미술관 방문 후 블로그 후기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전문적인 미술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좋은 후기를 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솔직한 감상과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입니다. 후기를 작성할 때 다음 요소를 고려하면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후기를 작성할 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서 즐겁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미술관, 전시 관람하실때 내부에서 어느정도 촬영 또는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한지 미리 스텝들이 알려줍니다. 허용되지 않은 작품들을 범주에서 벗어나 촬영한 것을 블로그나 sns에 올리면 문제가 될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되고, 보통 관람 동선은 요즘에 사람이 많은 전시의 경우, 스텝들이 또 질서정연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 안내를 해주기도 하고, 역관람을 못하도록 한번 관람하면 출구로 나가도록 제한하는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블로그 작성시에 전시 관련해서 만들어진 리플렛 정보랑 사이트에서의 정보를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드런것들을 보고 응용하고 검색도 해보면서 확장해가며 적어도 되고, 일단 전시 일정, 요금, 주차 등 기본정보를 넣으시면 좋습니다.
전시장에서 도슨트해설이나 오디오가이드를 들은 것을 토대로 추가적으로 감성을 적으셔도 도움이 됩니다.
사진은 네이버의 경우 너무 많이 넣으면 노출에 좋지 않은 것같으니 보통 관련 키워드 검색시 상위에 노출된 글들과 비슷하게 넣으시면 될 것입니다.